일상/운동 일지
운동일지 러닝 with 가민 스마트워치
U.ken
2019. 9.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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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를 쉬었더니 오늘은 질주본능이 막 끓어올랐다. 사실 오늘 굉장히 중요한 일도 있었지만 끓어오르는 피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래도 딱 5km만 뛰는 걸로 나름 타협했다.
평소와는 다른 코스를 선택했다. 항상 중랑천을 따라 뛰다가 이화교를 건너 장미 로드를 따라가는 코스를 탔었지만 오늘은 기분전환이다. 우이천을 따라가는 코스를 탔다. 이 코스도 나쁘지 않다. 자그마한 하천을 따라 조그마한 숲을 보면서 뛰면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에는 하늘도 푸르고 높고 얕게 드리운 하얀 뭉개구름도 예쁘다. 얕아서 물속이 훤히 보이는 하천을 보노라면 이따금씩 노닐고 있는 물고기들의 여유로움도 한없이 부럽게 느껴진다.
다음 러닝은 목표 4분대 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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