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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익선동 호떡 쌀상회

by U.ken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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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쌀상회


익선동은 낡은 한옥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한옥마을. 달동네처럼 비좁은 골목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익선동에는 가끔 오는 편인데 올때마다 이곳의 구수한 냄새와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로 발걸음을 멈추는 곳이다. 단돈 1천 500원이면 달달한 길쭉이 쌀호떡을 먹을 수 있어 애용하는 장소다.


익선동쌀상회 메뉴


메뉴는 위와 같다. 내가 먹어본 것은 꿀호떡과 인절미 꿀호떡밖에 없다. 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어 입맛에 맞게 먹으면 될 것 같다.


길쭉이 호떡


왼쪽에는 매끈하게 빠진 길쭉이 호떡들이 보이고,
불판 가운데에는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호떡이 보인다.

길쭉이 호떡은 이름처럼 길쭉하고 통통한 모양인데

흔히 볼 수 있는 둥글 납작한 호떡과 대비된다.

주로 밀가로 반죽에 흑설탕을 넣어 만드는 기존 호떡과는 다르게

찹쌀과 꿀, 땅콩을 사용한다.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나 보다.


익선동쌀상회


골목이 예쁜 이곳 익선동에는

꿀호떡 익는 냄새와

튀겨지는 소리도 예쁘다.

주말에 오면 줄이 길지만

평일에 오면 줄 없이 사 먹을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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