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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일식

연남동 맛집 스시노백쉐프

by ken! 2019. 9. 5.

스시 모듬 세트

프로 혼밥러인 나는 오늘도 연남동 골목 어딘가를 헤맨다.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서.

동진시장이 한참 뜨는 상권인데 그쪽 어귀와 연트럴 파크 사이에 이 스시노백쉐프라는 가게가 있다.

언제나 그렇듯 쉐프님께 이렇게 말했다.

"가장 맛있는 요리를 주세요. 스시라면 어떤 거든 다 좋아해요!"

그리하여 내주신 스시 모듬 세트.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스시노백쉐프 스시 모듬

끝이 뾰족한 일본식 나무젓가락을 집고서는 하나씩 하나씩 입으로 가져간다. 음~ 이맛이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

도톰한 살점이 입안에서 말 그대로 사르르 녹아내린다. 고기에 따라 질감이 다르긴 한데 장어는 고소한 맛이 좋고, 붉은빛이 도는 것은 졸깃한 식감이 좋다.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하얀 살의 초밥은 진짜 말 그대로 입에서 녹아내린다.

스시노백쉐프 가게 전경
가펠쾰쉬 생맥주

어랏! 내가 좋아하는 가펠쾰쉬 생맥주가 있었다. 아쉽게도 금주중이어서 맛을 볼 수는 없었다만 기름기 많은 연어 사시미와 잘 어울릴 것 같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원래는 삿포로 생맥주를 사용했는데 최근 노 재팬 및 불매운동이 벌어져 가펠쾰쉬 생맥주로 바꿨다고 한다.

스시노백쉐프 초밥 모듬

일본 여행에서 먹었던 그 느낌을 제대로 느꼈던 스시의 맛이었다. 역시 초밥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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