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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연남동 맛집 밥해주는 남자 떡볶이집

by U.ken 201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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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후배와 방문한 연남동의 떡볶이집.
저녁을 뭘 먹을지 고민하며 걸어가다가
가게 분위기가 좋아보여 무시코 들어갔던
집이다.
떡볶이라는 개념을 틀어버린
이색적인 떡볶이가 특징이다.
밥남 크림 떡복이는 위 사진처럼 핑크빛의
로제소스와 푸른 브로콜리의 색감이
환상적으로 어울린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영자가 여기서 떡볶이를
먹고 추천해서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유자 단무지인데 노랗고 윤기가 흐르면서
달콤하니 맛이 괜찮았다.

파스타면 한 집게.

중간에 구멍이 뚫려 양념이 잘 배기는 떡은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은 식감이 좋다.
살짝 매콤한 김치향과 신개념의
떡볶이 간이 알맞게 배합되어 있다.

가게는 원래 가정집이었던 것을
개량한 듯 보였다
내부 홀에는 주방과 테이블들, 그리고
술을 서빙하는 장소가 있고,
외부 정원은 마당의 특성을 살려
기분좋은 정취를 담고 있었다.

메뉴판이다. 운전을 해야해서
아쉽게도 탄산음료를 1+1으로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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