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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수원 화성 부대찌개 맛집 오랜 전통 두꺼비집

by U.ken 2019.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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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휴가다운 휴가가 생겨 아는 형과 수원 화성에 다녀왔다. 이 형은 전국의 맛집을 두루 섭렵하고 있어 함께 다니면 각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맛보게된다. 전에는 의정부 부대찌개를, 이번엔 수원의 부대찌개다.
39년 전통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다. 이곳 수원 화성만의 풍경과 어울리는 약간 고택스런 느낌도 괜찮았다.
내부에는 평일의 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에 빈자리가 별로 없었고, 저쪽 한편에는 부대찌개를 안주로 소주를 여러병 자신 남 녀 한쌍의 얼굴이 불콰하게 달아올라있었다.
빨간 국물에 하얀 두부와 떡, 그리고 붉은 햄들.
여타의 부대찌개와 다를 바 없다. 길게 채썬 파란 파가 있어 색감이 입혀진 느낌이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라면사리가 투입되는것은 당연한 수순.
군침이 절로 도는 붉은빛 감도는 비쥬얼이다. 다른 부대찌개와의 차별성을 꼽자면 김치로 맛을 내서 끼함을 빼낸 것과 시원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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