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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체코

[동유럽여행] 체코 플젠 맥주공장투어

by ken! 2018. 4. 22.

필스너우르켈 양조장 투어

플젠에 대하여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한 플젠은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AB InBev 산하의 맥주 '필스너우르켈(Pilsner Urquell)'의 생산지로
약 7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맥주 양조장의 소재지이다.
유럽에서도 가장 유명한 맥주의 도시.

독일과 인접하여 중세시대부터 독일과 교류가 활발해 상업 도시로서도 크게 발전했던 곳이다.
또 맥주뿐만 아니라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인 '슈코다'의 본사가 있는 도시로
공업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체코에서 가장 높은 성 바르톨로메이 성당 첨탑과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벨카 시너고그가 자리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유럽 문화 중심 도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플젠 추천 투어 코스

기차역 → 필스너우르켈 맥주공장 → 맥주 양조 박물관 → 공화국 광장 → 벨카시너고그
각 코스로 이동하는데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도보로 여행할 만한 작은 소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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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 

필스너우르켈

맥주 공장 

맥주 양조 박물관

 공화국 광장

벨카시너고그


플젠 지도

공화국 광장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약 500m 지점에 필스너우르켈 맥주공장이,
그곳에서 남쪽으로 100m가량 남쪽으로 내려가면 중앙역이다.
벨사시너고그는 광장에서 동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필스너우르켈 공장

맥주공장 투어

생애 최초로 유럽여행을 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코스인 맥주공장투어에 왔다.
프라하에서 기차를 타고 유럽 교외의 고즈넉한 풍경을 실컷 구경하고 있노라니 어느새 플젠 중앙역에 도착했다.
아날로그틱하게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가져온 지도를 보면서 육교 하나를 건너니바로 필스너우르켈 공장이었다.
망설임 없이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1842년 플젠의 물과 홉을 이용하여 깨끗한 '황금빛 라거'를 처음 만들어 낸 곳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당시 맥주는 오늘날 주로 볼 수 있던 황금빛이 아니라 갈색 및 흑색 빛깔 맥주가 일반적이었다.
양조과정에서 볶은 맥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최초로 라거 공법을 이용하여 황금빛의 맥주를 처음 세상에 선보였고,
맥주시장 판세를 단번에 뒤엎은 맥주가 바로 필스너이다.
다른 양조장에서도 라거 공법을 모방하여 도입하기 시작했고,
이 양조장에서는 자신들이 원조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원조'라는 뜻의 '우르켈'을 뒤에 붙여 지금의 '필스너우르켈'이 되었다.
 
공장 견학은 투어로만 가능하다. 맥주가 만들어지는 제조 과정을 견학한 후,
지하 저장고에 보관된 오크통에서 효모를 거르지 않은 신선한 맥주를 맛보게 된다.
이 효모가 살아있는 맥주는 이 맥주공장 투어와 시내에 위치한
맥주 양조 박물관 1층에 위치한 '나 파르카누'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다.
참고로 지하 저장고로 들어가면 온도가 많이 떨어지니 두터운 옷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나는 늦가을에 가서 입고 있는 옷이 두꺼웠지만 여름에 가는 분들은 꼭 외투를 챙겨가시길.

매해 필스너우르켈을 최초로 출시했던 시기에 맞춰 8월 말에서 9월 초에는 맥주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투어시간은 10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190코루나이다.

필스너우르켈 센터

필스너우르켈 리셉션

공장 투어 리셉션이 있는 장소이다.

필스너우르켈 상표가 찍힌 오토바이, 구리양조조, 맥주 셀러등이 보인다.

표를 끊고 잠시 기다리면서 찬찬히 훑어보았다.

오픈 시간

4월~9월 : 8시~18시
10월~3월 : 8시~17시

공장으로 옮겨가는 길에 보이는 맥주를 운반하기 위한 마차들이다.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전시용으로 놔둔 것 같다.

맥주공장

맥주 공장 전경이다. 전 세계에 수출되는 소비량에 맞추기 위해 규모도 규모려니와 모든 설비가 자동화가 된 것을 알 수 있다.

맥주를 병입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구리양조조

위 사진은 구리양조조로서 예전에 쓰던 모델이고,

아래의 사진은 현대식 구리양조조로서 전산화되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현대식 구리양조조

필스너우르켈 창시자

이 사람이 최초로 황금빛 맥주를 만든 사람이라고 해서

사진으로 찍어봤다.

맥주 지하 저장고

맥주공장 투어의 백미

지하의 저장고로 들어가는 통로이다.

벽을 보면 하얀색인데 만져보면 끈적끈적하다.

이고 토양이 석회질임을 알 수 있다.

석회질의 토양 위에 사는 사람들이 물의 질이 나쁘기 때문에

맥주를 물처럼 마셨다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오크통에 구리빛깔의 수도꼭지가 달려있고

그 꼭지를 통해서 맥주를 추출한다.

사진을 찍을 때 흔들려 빛이 번져있지만

오크통에서 맥주를 따르는 성스러운 광경을 억지스럽지만 잘 표현한 것 같다.

필스너우르켈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필스너우르켈이다.

풍성하고 하얀 거품, 황금빛깔. 효모가 살아 숨 쉬고 있다.

캬~시원하다.

맥주 저장 오크통

맥주가 가득 담겨있는 오크통이라는데

하나 가져가고 싶다.

이곳 공장에 딸린 레스토랑이다.

투어를 하면서 맥주도 마셨겠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배도 고프고

그냥 갈 수 없어 레스토랑에서 체코 전통 음식을 먹었다.

마스터 맥주

필스너는 실컷 마셔봤으니 마스터라는 맥주를 시켰다.

다소 독한 맥주였다.

음식도 맛있고 맥주도 갓 뽑은 맥주라 신선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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