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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남대문시장 무지개수영복 사각탄탄이를 구매하다

by U.ken 2018.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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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최근에 남대문시장에 다녀왔다. 사람들이 많이 붐벼 항상 활기가 넘치고 온갖 수입 물품들을 찾을 수 있어 가끔 올 때마다 눈과 마음이 즐겁다.
지난번에는 풍경 사진을 좀 더 멋지게 찍고자 DSLR 광각렌즈를 샀는데 주인아저씨와 케미가 잘 맞아 앞으로는 카메라 관련 용품 살 일이 있으면 그 가게로만 갈 것 같다. 예상치 못했던 단골 가게를 발굴하여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 방문은 수영복을 사기 위함인데 남대문 시장의 수영복이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고 어디에서 들었기 때문에 이곳을 찾았다. 나의 기질상 카메라 렌즈를 살 때처럼 앞뒤 안 재고 현장에 뛰어들어갔는데 막상 시장에 와서 한 바퀴 돌고 나니 도대체 어디서 수영복을 사야 하나 아리송해졌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인터넷 검색. 참 편한 세상이다. 포켓 속에 수천만의 정보를 담고 다니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나는 인지하면서 스마트폰을 쓰지만,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함께한 세대는 손안에 든 정보를 공기처럼 당연하게 여기겠지.

인터넷으로 수영복 가게를 찾기 전에 길거리에서 파는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을 1000원에 사 먹었다. 걱정보다 즐김이 우선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나는 주로 인터넷 검색 시 구글링을 한다.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에 대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인데 이유를 대라면 정치적이고 음모론적 언급이 되기에 하지 않겠다. 구글 검색에 남대문 수영복을 치니 몇개의 가게가 뜬다. '남도사'와 '무지개 수영복'이 유명한 듯싶다. 둘 중에서 무지개를 선택, 이유는 무지개 수영복 다녀온 후기가 더 상세했다.

숭례문수입상가


숭례문에서 남대문시장길로 접어들면 바로 보이는 숭례문수입상가가 있다. 롯데손해보험 건물 바로 아래에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다음 지도를 켜면 내 위치를 GPS가 추적해서 알려주니 요즘 시대에는 예전처럼 거리의 사람들에게 길 물을 일이 없다.

무지개수영복

후기문 안내를 따라 숭례문수입상가 2/1 문을 찾아 들어가 직진으로 쭉 들어가니 97번 무지개수영복가게가 나타났다. 물건 가격이 싸긴 한가 보다. 손님들이 꽤 많아서 주인아주머니에게 수영복에 대해 물어보기까지 5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한 1평 남짓 될까, 이 조그마한 가게에 수영복을 포함하여 수경, 수모 등 여러 가지 수영 관련 용품들이 굉장히 많았다. 전시된 것 외에 진열대 아래에서 꺼내 올리는 수영복이 한 보따리였다. 스피도 숏사각 탄탄이 수영복을 사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고 그에 맞춰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시는 몇 가지 수영복을 보다가 워터색의 색감이 마음에 들어 가격을 물었다. 스피도 수영복을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왔는데 대부분 6만원 이상의 고가였다. 여기 사장님께 물어보니 54,000원이라 한다. 똑같은 물품을 인터넷으로 본 것은 아니지만 싸다 싶어 바로 구매했다. 나중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쿠팡은 64,000원, 레인보우수영복 자체의 인터넷 쇼핑몰 가격은 56,000원에 배송료 별도였다. 해외 직구의 경우 좀 더 싸긴 했다. 하지만 해외 배송료까지 염두에 두면 더 비싸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수영복 외에 수경집까지 싼값에 사서 쇼핑백에 담았다. 평소 옷도 안 사 입고 점심 식사비 외에는 쓰는 돈이 거의 없다. 가끔 이렇게 물건을 살 때, 그리고 저렴하게 샀을 때 기분이 참 좋다.


무지개수영복

스피도 수영복이번에 구매한 스피도 숏사각탄탄이수영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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