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139

가족 나들이 서울애니메이션 센터 명동 가볼만한 곳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방문기 지난 주말 3월의 봄을 만끽하며 집을 나섰다. 아이들과 함께한 기억을 남기고자 매주 주말마다 나들이나 여행을 다닌다. 이번에는 멀리 가지 않고 서울 시내로 들어가기로 했다. 갈만한 곳을 검색하니 애니메이션 센터를 알게 됐다. 시내에 굳이 자동차를 타고 갈 이유는 없었다. 교통 체증과 주차비용을 차치하고서라도 지하철을 타고 가는게 시간 절약에도 훨씬 유리하다. 아이들은 지하철을 타는 것을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정문에서 반기는 익숙한 캐릭터들 정문 앞에 아주 익숙한 캐릭터들이 보였다. 뽀로로, 라바, 로보캅 폴리 친구들이 반겼다. 아이들도 신나는지 사진을 찍어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이용정보 안내 데스크 앞 키오스크에서 애니소풍 입장권을 현장 발권했다. 아쉽게도 다둥이 할인 혜택은 .. 2023. 3. 7.
석계역 맛집 남해 바다마차 숙성회 블루리본 친구와 2km 빡수영을 하고 남해바다마차에 갔다. 평소 눈여겨 보고 있던 블루리본 맛집이다. 2015년부터 꾸준히 매해 블루리본에 선정된 맛집이다. 자연산 회로 유명한 석계역의 맛집으로 서울 3대 방어 맛집이다. 주문은 맨 위에 있는 숙성회 모듬을 했다. 모듬회는 줄무늬전갱이, 참돔, 도다리, 벵에돔, 방어, 날개 오징어, 대광어, 붕장어, 피조개, 북해 도관자로 구성했다. 회는 숙성을 미리 해둔 것이라서 그런지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다. 살이 모두 두툼하다. 한접시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지만 성인 남자 2명이서 먹어도 배가 한창 부르고도 남았다. 차별점 다른 횟집과는 달리 회 아래에 두툼하게 보이려는 것들을 깔지 않았다. 두번째로 밥 메뉴가 없었다. 오로지 회로만 승부를 보겠다는 셰프의 의지와 자심감이.. 2023. 3. 5.
구리 동구릉 옆 중국집 맛집 유래등 동구릉 산책을 다녀오고 저녁 식사는 동구릉 입구에서 5분 정도 거리의 '유래등'으로 왔다. 중국 스러운 붉은색의 간판이 반겨줬다. 중국집 국롤 짜장면, 짬뽕에 탕수육을 주문했다. 탕수육은 간장 베이스로 양념한 소스로 부먹으로 나왔고, 짬뽕은 매콤하니 맛있었다. 짜장면도 괜찮았는데 사진은 깜박하고 찍지 못했다. 짜사이가 없는게 아쉬웠다. 원래 정통 중국집에 짜사이는 당연히 있기 마련인데 그정도 급은 아닌 듯 했다. 주차장은 가게 옆 고가도로 아래 있다. 얼마 되지 않는 홀 좌석수를 충분히 커버 할 정도의 주차장인듯 했다. 경기 구리시 동구릉로 239 운영시간 안내 매일 11:00 ~ 21:30 2023. 2. 22.
포천 나들이 고모리 저수지 산책 실내 동물원 주파크에서 2시간동안 동물들과 신나게 놀고 '옛골 토속 음식' 한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배불리 먹은 후 고모리 저수지로 산책하러 왔다. 기온은 영하 5도로 서울보다 무려 4도나 낮았다. 그래서 그런지 저수지는 꽁꽁 얼어있었다. 이곳은 서울과 가까워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오기 좋아서 그런지 카페와 숙박업소가 많았다. 그런 장소보다는 이렇게 저수지변을 따라 산책하면 참 운치가 좋은 곳이다. 날씨는 꽁꽁 옷을 싸매고 나와서 견딜만 한 추위지만 미세 먼지만 좀 없었으면 더 좋았겠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산책로는 한적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엽서를 써서 보내봤다. 2023. 2. 21.
포천 한식 맛집 옛골 토속 음식 포천 실내 동물원 주파크에서 동물들과 놀다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었다. 10시 30분에 동물원 도착했는데 나오니까 12시 30분이었다. 정신 없이 2시간이 흘렀다. 동물원에서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아내가 몹시 신나보였다. 평소 동물을 좋아해서 이런 장소에 오면 어린 아이처럼 좋아한다. https://myway8.tistory.com/272 당일치기 서울 근교 여행 포천 고모리 주파크 실내 동물원 포천 고모리 주파크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포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포천은 서울과 가까운데다가 길도 잘 닦여서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30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다. 산과 계곡이 많고 높은 빌 myway8.tistory.com 동물원에서 나오니 아이들이 배가 고픈지 징징대기 시작했다. 잠깐 차 안에서 맛집을 검색.. 2023. 2. 21.
당일치기 서울 근교 여행 포천 고모리 주파크 실내 동물원 포천 고모리 주파크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포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포천은 서울과 가까운데다가 길도 잘 닦여서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30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다. 산과 계곡이 많고 높은 빌딩이 없어 확실히 서울을 벗어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부담없이 교외의 한적함을 느끼러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다. 첫번째로 간 곳은 주 파크 실내 동물원이었다. 주차 주차장은 포장이 안 된 장소로 우리 가족이 갔을 때만 해도 텅텅 비어있더니 집에 가려고 하니 꽉 차 있었다. 대략 12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데 길 가에도 주차를 눈치껏 할 수 있는 분위기라서 주차 때문에 애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주 파크에 들어서자마자 회색 고양이가 우리를 반겼다. 이곳에서 가장 활달하게 노는 강아지 녀석이다. 거북이 이곳에서는 동물들.. 2023. 2. 20.
구리시 동구릉 산책 with 소니 A7M3 24gm 광각 렌즈 & 칼자이스 50mm f1.4 일요일 오전 회사에 출근하여 간단하게 업무를 보고 집에와서 늦은 아침밥을 먹었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대략 1시 30분에 출발하여 2시에 동구릉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보니 애들이 그새 잠들어 있었다. 아내도 함께 자고 있었고, 나는 차를 주차장에 세운 채로 애들이 잠에서 깰 때까지 핸드폰을 보며 기다렸다. 대략 40분 정도 지났을까 첫째가 먼저 눈을 뜨고 부산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둘째도 깼고, 우리 가족은 차에서 나가 동구릉으로 갔다. 우리 가족은 다둥이 가족이라서 무료 입장이었다. 관람시간 2월 ~ 5월, 9월 ~ 10월 06:00~18:00 6월 ~ 8월 06:00~18:30 11월 ~ 1월 06:30~17:30 요금 1,000원 메인 길을 따라 가니 재실이 나왔다. 재실은.. 2023. 2. 19.
서울 도심지 중랑천 눈썰매장 방문기 빙어잡기 2023년 1월 15일 일요일. 아침에 회사에서 간단한 업무를 보고 집에 돌아왔다. 주말에 하루 정도는 온전히 아이들과 보내고 싶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지난번에 아내가 봐뒀던 녹천역 근방의 중랑천 눈썰매장으로 갔다. 흐린 날씨에 기온이 떨어져 으슬으슬 추웠다. 아내가 골라준 털바지를 입지 않고 가벼운 추리닝 바지와 얇은 패딩 하나 껴입고 나온 것을 후회했다. 물론 아이들은 따수운 옷으로 중무장 시켰고, 아내는 알아서 따뜻하게 입고 나온 것 같았다. 위 사진은 이곳 중랑천 눈썰매장 시설 전경이다. 눈썰매장으로 불리지만 아이스 스케이트장, 바이킹을 비롯한 놀이기구, 빙어잡기 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 유원지에 가까웠다. 눈썰매장으로 한정할 만한 공간은 아니었다. 마침 우리.. 2023. 1. 27.
한겨울, 눈 덮힌 여주 이포보 크리스마스 아침부터 부산을 떨며 일찍 집을 나섰다. 도착한 곳은 여주 이포보. 8년 전 국토 종주를 하며 지나쳤던 곳이며, 4개월 전 여주 철인 3종 경기를 하기 위해 방문 했던 곳으로 나에겐 익숙한 장소다. 사업을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온전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함께 공유할 만한 추억을 쌓고 싶다. 기억은 빛바랜 편지처럼 희미해지기 마련이니 틈나는대로 블로그에 끄적이며 기억의 파편을 사진과 글로 남기려고 한다. 사진은 소니 알파7M3 바디에 24mm f1.4 gm과 50mmf 1.4 za 렌즈를 교체해가며 찍었다. 쇼핑몰 제품 사진 촬영용으로 구비한 장비지만 야외에 나와서 아이들 모습을 담을 때 더없이 행복하다. 24미리 렌즈는 주로 풍경을, 50미리 렌즈는 주로 .. 2022. 12. 25.
가을자락 양평 두물머리에서 아이들과 지난 가을 아이들과 함께 간 양평 두물머리. 따사로운 햇살과 그보다 더 환한 아이들의 웃음이 예쁘다. 아이들은 이 날을 기억할까. 그 어떤 아름다운 것보다 더 아름다운 미소를 지녔을 이 시절을. 녹음이 짙은 풍경을 담아본다. 2022. 12. 22.
우리 가족만의 노지 캠핑 스팟 2번째 타프 설치 아이들이 데리고 다닐만큼 커서 본격적으로 캠핑을 다니려고 한다. 카카오 지도를 보고 물이 있으며 텐트를 칠만한 공터가 있으며,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았다. 로드뷰로 확인했을 때 스팟 옆에 고추밭이 있었지만 실제로 와서 보니 밭 대신 잔디밭만 덩그러니 있었다. 로드뷰 사진이 2019년도 사진이니 3년동안 변한 것이다. 최종 장소로 이르는 길은 차가 다니는 도로가 아닌 산책로였다. 차가 겨우 지나갈 정도의 좁은 길을 지나 들어온 스팟은 그야말로 우리 가족만을 위한 장소였다. 첫번째 타프를 칠 때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두번째는 수월했다. 유튜브를 찾아보고 3개의 구멍에 줄이 끼워져 있는 조그마한 플라스틱이 스토퍼라는 것도 알았다. 치고 보니 근사해서 사진을 남기고 가까운 친구들 단톡방에 자랑샷을 올렸다. 본.. 2022. 9. 25.
오동근린공원 월곡산 가을 단풍 산책 울긋불긋 단풍이 아주 아름답게 들었습니다. 멀리 갈 거 없이 집과 가까운 월곡역 주변에 이런 멋진 가을 풍경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월곡역 3번출구에서 내려 동덕여대쪽으로 가서 대학교 뒷편으로 돌아가면 상당히 경사가 높은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따라 올라가면 오솔길이 보이고 그리로 들어가면 딴세상이 펼쳐지죠. 나만 알고싶은 아지트로 통할 것 같은 예쁜 오솔길이 나옵니다.산책로를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이 나오고 계속해서 올라가면 진짜 멋진 광경이 펼쳐지는데 서울의 집 주변에 이런 탁 트인 공간이 있다는게 너무나 신기하게 느껴집니다.월곡산 정상입니다. 작은 운동장만한 넓은 바위가 나타나는데 애기능터라고 부릅니다.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죠. 마음이 울적하거나 답답할 때.. 202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