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나무1 가을 풍경 망중한이라고 했던가요. 바쁜 일상 속 잠깐의 여유가 생기면 어김없이 컴퓨터를 켜고 그간 쌓아 놓았던 사진들을 들추어보곤 합니다. 켜켜이 쌓여있던 sm카드 속의 사진들을 뒤져보고 괜찮은 사진을 추려 포스팅을 합니다.글을 쓰는 이 순간 밖에는 올해 서울의 첫눈이 하얗게 소복소복 내립니다. 벌써 겨울이라니요... 붉게 물든 가을 나무와 산과 들판이 너무 아름다워 찍은 적이 정확하게 딱 한 달 전 바로 이날 24일입니다. 올해의 겨울은 굉장한 한파가 몰아닥칠 것이라고 예보를 하더니 예전보다 확실히 빨리 겨울이 찾아옵니다.한 달 전의 청명하고 푸르게 빛나는 파란 하늘과 울긋불긋 산과 들의 색의 대비는 감탄을 지어냈었죠. 찬란했던 영광의 순간은 항상 그렇게 짧기만 할까요. 뭇 사람들의 감성을 붉게 물들였던 단풍잎들.. 2018.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