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풍경1 강화도 자전거 라이딩 여행 7월 12일 새벽 5시, 졸린 눈을 비비며 자전거를 매고 집을 나섰다. 차 뒷좌석을 열어젖혀 짐칸 공간을 늘린 후 자전거를 실었다. 요즘 철인삼종경기 준비로 몸이 꽤나 고단했는지 몸이 으슬으슬 몸살기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직장 동료와 한 약속을 어길 수는 없었다. 이 정도 몸살기 정도는 괜찮다. 이 몸은 철인의 몸이니까. 직장 동료와는 형 동생 할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됐다. 내가 5년동안 입었던 자전거용 쫄쫄이 바지를 선물했다. 좋아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함께 자전거에 올라타서 김포대로를 따라 강화도로 향했다. 인천은 역시 화물차가 너무 많다. 동생과 한 날에 맞춰 휴가를 쓰고 떠나는 여행이라 평일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화물차들이 유독 더 많았다. 길도 울퉁불퉁 라이딩하기에 좋은 구간이 아니다. 을.. 2019.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