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1 전국을 누비는 떠돌이, 군산 선유도에 오다 선유도 벌써 한 달이 흘렀구나. 2월 중순쯤 전주, 부안 일대로 출장을 다녀왔다. 바로 하루 전에는 강릉에 있었다. 서울에서 강릉, 그리고 전주, 부안으로... 전생에 어떤 업이 있어서 이번 생에는 이렇게 돌아다녀야만 하는지 모르겠다. 이틀 동안 운전만 10시간 이상 했을 것이다. 빠른 시일 내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됐으면 좋겠다. 그러면 자동차에게 운전을 맡기고 나는 쿨쿨 잠을 자든 아니면 다른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을 텐데 말이다.하여튼 내 직업상 전국을 돌아다녀야 한다. 비가 와도 눈이 내려도, 고되고 힘들고 잠이 와도 고객이 있는 곳에는 어디든 간다. 나의 애마 맹꽁이와 함께. 참고로 내 차는 쥐색의 엑센트 위트 디젤 수동이다. 2011년도에 크게 붐을 일으켰던 작지만 아주 잘나가는 녀석이다.. 2018. 3.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