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1 빌게이츠, "기후재앙을 파하는법"을 읽고 올해는 유난히 길었던 비내리는 기간(장마기간과는 별개로 비가 계속하여 내렸고, 우리는 아직 이 기간을 정의할 만한 용어를 찾지 못한 것 같다)과 강남을 강타한 태풍으로 기후위기를 직접 체감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세계적으로는 유럽과 중국에서 발생한 혹독한 가뭄이 있었고, 북극에서는 빙하가 녹아 없어진다는 뉴스가 연신 쏟아졌다.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이 안생길래야 안생길 수 없는 작금의 실태다. 빌게이츠는 탄소 배출에 따른 지구 온도 상승을 오래전부터 걱정하고 연구했다. 그리고 이 책을 써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려 경중을 울리고,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전기 생산과 제조업에서 가장많은 탄소를 배출했고, 놀랍게도 가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도 생각보다 많았다. 현대 문명에서 편의를 위한 모든 행위는 곧 탄.. 2022.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