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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3

수원 화성 부대찌개 맛집 오랜 전통 두꺼비집 오랜만에 휴가다운 휴가가 생겨 아는 형과 수원 화성에 다녀왔다. 이 형은 전국의 맛집을 두루 섭렵하고 있어 함께 다니면 각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맛보게된다. 전에는 의정부 부대찌개를, 이번엔 수원의 부대찌개다. 39년 전통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다. 이곳 수원 화성만의 풍경과 어울리는 약간 고택스런 느낌도 괜찮았다. 내부에는 평일의 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에 빈자리가 별로 없었고, 저쪽 한편에는 부대찌개를 안주로 소주를 여러병 자신 남 녀 한쌍의 얼굴이 불콰하게 달아올라있었다. 빨간 국물에 하얀 두부와 떡, 그리고 붉은 햄들. 여타의 부대찌개와 다를 바 없다. 길게 채썬 파란 파가 있어 색감이 입혀진 느낌이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라면사리가 투입되는것은 당연한 수순. 군침이 절로 도는 붉은빛 .. 2019. 11. 10.
홍은동 맛집 손칼국수 전문점 오늘의 점심은 홍은동의 칼국수 맛집'홍은손칼국수전문점'이다.믿고 보는 다이닝코드 어플 추천 맛집으로홍은동 쪽에서 1등으로 떴다. 20석 정도 규모의 가게로평일 점심시간에 손님이 가득했다.추운 날씨에 조금만 늦었어도 대기했을 뻔했다.주차공간은 4개 정도밖에 없다.12시 전에 오지 않았다면 이 공간이 없어주차공간을 찾으러 주변을 뱅뱅 돌뻔했다. 메뉴는 손칼국수 하나밖에 없다.이렇게 하나만 미는 가게는 대체로 맛에 자부심이 있는 가게다.한 그릇에 7000원, 생달걀은 500원으로 따로 시켜야 한다.뜨거운 국물에 달걀을 풀면 금방 익는다. 비주얼은 위와 같다. 뽀얀 국물에 일정한 굵기의 면발.김 조각 한 움큼. 기대를 안고 한 젓가락 떠서 맛을 본다.흠....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2019. 1. 16.
종로3가 맛집 찬양집 해물 칼국수 익선동이 요즘 핫하다. 그러나 익선동이 아무리 핫한 플레이스로 각광받는다 할지라도 이곳 종로3가에서 터줏대감들은 따로 있다. 딱 한 블록 차이로 옛날 모습 그대로의 거리와 가게가 나타난다. 최신식의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있는 익선동 카페거리에서 딱 10미터만 벗어나면 위와 같은 거리다.찬양집은 53년 전통을 가진 가게로 칼국수가 유명하다. 1965년 칼국수 한 그릇에 20원으로 시작했던 해물칼국수 맛집이다. 낮은 천장, 비좁은 공간, 옛날 여닫이식 냉장고 등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는 가게의 칼국수 또한 옛날 그대로의 맛이다. 노포만이 가진 운치 있는 분위기를 느끼며 칼국수 한 그릇 시켰다.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이모님들이 분주히 움직이신다. 유명한 맛집답게 다양한 매스컴에도 방영됐다. 백종원.. 2019.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