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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2

대구 동촌유원지에서 마주한 아침 여명과 너의 의미 10월 8일 대구에 출장을 갔을 때 찍은 아침의 여명이다. 운동광이자 아침 찬양론자인 나로서는 새로운 장소에 가면 그 곳의 아침을 온 몸으로 맞고만 싶은 변태같은 성향이 있다. 그래서 달린다. 새로운 장소에 가면 미친듯이 달리고 싶다. 전 날 술을 마셔도 달린다. 새로운 지도 위에 내가 달린 선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 아침은 나에게 산타할아버지와 같은 존재다. 언제나 종합선물세트를 한아름 안겨주신다. 상쾌한 공기, 붉게 빛나는 아름다운 아침 노을, 지저귀는 새소리, 부드러운 아침 햇살, 생명이 움트는 에너지. 선물을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다. 내가 할 일은 선물 한보따리 두둑히 챙기는 일 뿐. 그것도 매일 아침. 조금만 부지런하면 자연이 주는 선물을 공짜로 챙길 수 있다. 동촌 유원지의 육교에서 찍은 금.. 2019. 11. 4.
대구 김광석거리 남자라면 누구나 김광석 노래를한 번쯤은 들어봤을 겁니다.바로 군대 가기 전에 필수 코스처럼 듣는이등병의 편지죠.그 외에도 주옥같은 노래들을불렀던 천재 음악가김광석 거리를다녀왔습니다. 지나다니기 찜찜했던 칙칙한 골목길을감성적인 여행 명소로 둔갑시키기도 하죠.바로 벽화로요.담벼락을 캔버스 삼아 그린 벽화에간혹 한참을 한눈팔기도 합니다.황량한 골목길을 생동감 넘치게 하고,마치 한적한 미술관을 벽에 녹여놓은 듯마을에 예술적 감각을 불어넣습니다. 청주 벽화마을 수암골이 방송을 타면서이런 벽화마을이 전국적으로퍼져나가기도 해서이제는 식상하기도 합니다만그래도 올 때마다 변하는그림들을 보는 재미와지역마다 동네마다 나름 특색 있는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2018/06/17 - [국내여행/서울] - 그래피티 낙서로 .. 2018.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