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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

원씽을 읽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한가지에 몰두하여 성공하라는 자기계발서. 2024. 4. 10.
정선근 교수의 백년허리 백년운동 작년 부터 허리가 아픈 날이 많았다. 쿡쿡 쑤시듯이 아팠다.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척추가 휘었다. 동시에 척추간의 간격이 좁아졌다고 한다. 신경주사치료부터 한방치료까지 100만원 가량을 치료비로 지불 한 것 같다. 하지만 허리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자다가 다리가 저리는 증상도 보이기 시작했다. 뭔가 잘 못 되고 있음을 직감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며 허리 통증에 대한 정보를 찾기 시작했다. 그렇게 알게된 책이 '백년허리'다. 정선근 박사님의 저서로 지난 20여 년간 3만명이 넘는 요통 환자를 진료하고 쓴 책이다. 대략 5만원 정도 지불하고 책을 구매했다. 1권은 요통에 대한 해석을 담았고, 2권은 통증을 느끼는 척추를 회복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백년운동은 백년허리 .. 2024. 3. 22.
리뷰 [더마인드] 저자 하와이 대저택 원하는 현실을 만드는 해답, 그 단 하나의 비밀은 당신안에 있다. 곧 당신 마인드가 당신이 꿈꾸는 삶을 이루게 할 수 있다. 생떽쥐베리 소설의 교훈 중 하나가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렸을 적 어린왕자를 보고 진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다는 그 말이 이제 갓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내게 잘 와닿지 않는 말이었지만 커가면서 그 말의 의미를 알게됐다. 저자는 이 책의 초반부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 더 강한 어조로 중요한 것들은 모두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고 말한다. 곧 보이지 않고, 형체도 없는 '마인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은 연봉, 저축, 주식, 부동산 투자법이 아니라 그 원천에 있는 '마인드'임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이 책의.. 2024. 1. 29.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 미리의 서재로 읽은 책으로, 흥미 위주로 가볍게 읽기 좋다. 고대 문명사부터 현대사까지 몇가지 테마와 나라별로 쉽게 쓴 책으로, 기본 상식적인 역사를 얕고 빠르게 훑어보기에 좋았다. 책 제목 그대로 최소한의 세계사를 담았고, 재밌고 술술 읽힌다. 2024. 1. 16.
일론머스크 밀리의 서재에서 처음 접하여 읽기 시작했다. 일론머스크라는 당대의 천재 이야기에 금방 몰입을 하기 시작했고, 제대로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활자 도서를 구매했다. 800페이지에 달하는 벽돌책이 내 손에 쥐어졌고 틈나는 대로 읽었다. 거의 2달 정도 읽었던 것 같다. 일론머스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태생의 이민자 출신으로 50년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 그 자체였다. 어린시절 괴롭히는 아이들과의 대결, 청년기 프로그래밍 대회의 도전, 캐나다를 거쳐 미국으로의 이민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의 도전, 페이팔 창업기, 스페이스x, 테슬라, 옵티머스, 뉴럴링크, 트위터까지 그의 인생은 도전과 역전드라마, 좌절과 승리로 점철된 인생이었고, 현재 진행형이다. 이책을 읽는 중에 테슬라 주식을 샀다. 다행성인이라는 인류 미래의 비전을 .. 2024. 1. 7.
알렉스 퍼거슨의 리딩 성공의 덕목 대학생 시절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박지성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TV가 있는 친구 자취방에 모여 맥주를 마시면서 축구 경기를 보곤했다. 그 시절 박지성을 통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알았고 열광했으며, 퍼거슨의 불굴의 리더쉽도 느낄 수 있었다. 약 20년이 지난 지금 철없던 시절의 앳띤 모습을 떨친 나는 문득 당시의 퍼거슨은 어떻게 수차례의 리그 우승과 챔스리그 우승, 트레블 달성과 같은 위대한 업적을 세울 수 있었나 궁금해졌다. 축구와 우승의 환희의 이면에 숨겨진 그의 노력과 전략과 축구에 대한 철학 및 리더쉽에 대한 그만의 노하우가 궁급했다. 책에서 각 장마다 리더의 덕목을 소개했다. 첫번째가 경청, 두번째가 관찰이다.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그 평범한 진리가 곧 특별함이었다. 인간에게 2개의 귀와 1개의 입이.. 2023. 4. 27.
한주간의 일상 - 회사 직원 퇴사와 비품 정리 사업용 비품 정리 2019년 3월 부업으로 쇼핑몰을 시작했으며, 2020년 1월, 8년간의 직장생활을 접고 쇼핑몰을 본업으로 전환했다.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2020년 운때가 잘 맞아 폭발적인 성장을 했고 직원을 2명 고용했다. 코로나 시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웠지만 인터넷 기반 사업을 영위한 내 사업은 반대로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2022년 코시국은 끝이 났고 내 사업도 예전만큼 성장을 할 수 없었다. 경영 난항을 겪던 중 맞이한 연말 연봉 협상에서 직원들에게 만족스런 급여 인상을 제시할 수 없었고, 그들은 떠났다. 2023년 1월 31일 2명의 직원이 동시에 그만뒀다. 심경은 홀가분했다. 아쉬움은 없었다. 그만 둔 직원들이 원망스럽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에게 있어 합리적인 .. 2023. 2. 5.
부의 통찰을 읽고, 저자 부아C 부에 대한 생각 저자는 말한다. 위기의식을 갖고 모든것을 다 바꿔야 한다고. 안일하게 살지 마라. 철저하게 아껴서 현명하게 부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한다. 그것만이 살 길이다. 비싼 물건을 소유하면서 느끼는 기쁨은 금세 사라진다. 미래 미래는 다시 과거로 회귀해 양극화 및 신분 고착화 사회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과 기계에 의해 노동의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지고, 이는 중산층의 몰락으로 이어진다. 인구 "인구 통계는 미래와 관련된 것 가운데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사실이다." - 피터 드러커 - "성장은 결국 인구에 기초를 둔다. 인구수가 잠재적 수요자의 수이기 때문이다. 인구가 많은 나라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 마크 모비우스 -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노령화 되고 있으며, 최.. 2023. 1. 29.
자의식 해체_역행자 오랜만에 글을 쓴다. 참 오랜만이다. 혼자 사무실에 나와 음악을 들으며 역행자라는 책을 읽다가 내 인생에 대한 생각에 잠겼다. 걸어온 인생 순간 순간 여러차례의 기회가 있었고, 기회인줄도 모르고 수차례 걷어찼던 것 같다. 그 후회의 순간에 대해 만약에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며 공상에 나래를 펼친다. 자의식에 사로잡혀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한것 같다. 인정하고 나면 편해질 것을.. 편해지면 차분하게 개선점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을거다. 지금의 나의 정체성은 뭘까. 월급날이 두려운 찌질한 사장이다. 집주인의 보증금 올려달라는 요구에 쩔쩔 매는 찌질한 남편이자 애들 장난감 앞에서 열심히 머리속으로 계산기를 두드리는 찌질한 아버지다. 무엇하나 이룬게 없는 찌질한 한 사람이다. 그러면서 아무렇지 않은.. 2022. 9. 4.
독서리뷰_사장님, 5시에 퇴근하겠습니다 일본의 여성을 위한 화장품 회사 랭크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입니다. 5시 칼퇴근에 직원 복지가 매우 탄탄하며 직원들이 자아실현까지 이뤄내는 회사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회사를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만년 야근만 하던 회사를 때려치고 나와 본인의 회사를 차립니다. 5시 퇴근하는 문화를 만들고, 육아휴직을 주고, 근무시간 중 요가 수업을 하는 등 업계 최고의 복지를 직원에게 지원하지만 회사분위기는 점점 더 어두워져만 갑니다. 사장을 무서워하거나 피하는 직원이 많아집니다. 남 부럽지 않은 연봉과 복지를 선사해도 불평만 가득한 직원들에게 서운한 마음도 들었지만 이내 이러한 문제점이 본인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외부 컨설턴트를 통해 알아차립니다. 문제의 원인은 직원과의 소통 부재. 회사의 모든 일을 본인이 .. 2020. 11. 22.
팀 마샬 2지리의 힘 도서 리뷰 이번달 초중순에 읽기 시작한 이 책을 지난주에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초반에는 진도가 빨랐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진도가 느려졌습니다. 제가 책을 읽는 속도가 느려질 때는 이해하기 어렵거나 재미가 없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어렵거나 재미없어도 한 번 읽기 시작한 책은 무조건 완독합니다. 인생을 돌이켜봤을 때 저의 습성상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하다가 마지막에 흐지부지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에 대한 반성으로 뭔가를 시작하면 끝을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중 한가지가 독서도 포함돼죠. 이 책은 전세계를 지역별로 나눠 지정학적인 통찰을 우리에게 전달해 주는 내용입니다. 지리가 인간의 삶과 역사를 결정한다는 지리 결정론적인 관점으로 내용을 전개 합니다. 1장은 중국, 2장은 미국, 3장은 유럽 그리고 러시아 한국 .. 2020. 7. 1.
검사내전 - 김웅 검사 생활하면서 마딱뜨리는 다양한 사건들, 특히 사기 사건에 대해 작가 특유의 맛깔스런 비유와 함께 들여다 볼 수 있어 재밌고 신선했다. 검사라는 직업을 간접 경험하면서 이 또한 만만치 않은 일이고, 상상도 못할 정도의 다양한 사람과 가치관이 격돌하는 현장이구나 싶었다. 다만 끝으로 갈수록 법학 공부하는 것 같아 읽기가 힘들어졌다. 쉽게 쉽게 읽히는 글이 더 좋은 글이다. 2019.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