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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2

아내와의 오랜만의 외식 회기역 맛집 17 피자 오랜만에 아내와 외식을 나왔습니다. 아내가 어제밤에 열이 났었는데 회사에서 오늘 나오지 말라고했답니다. 혹여나 코로나에 걸렸을까봐 집에 있으라고 한 거죠. 덕분에 아내와 함께 있을 시간이 생겼습니다. 온전히 둘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었죠. 다행히 병원에서 처방해준 감기약을 먹고 하루만에 열은 떨어졌습니다. 짐작은 했지만 코로나는 아니었던 거죠. 단순 감기 몸살입니다. 내심 걱정을 하긴 했었기에 한 숨 내쉬고 함께 하루를 보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사업체에서 간단히 일을 보고 나와 같이 회기역의 피자 맛집 17에 갔습니다. 아내가 가고 싶어하던 곳이죠. 가면서 백종원이 출연했다는 얘기를 신이 나서 합니다. 오늘 바람이 꽤 세게 불었는데 미세먼지가 다 날려가서 푸른 하늘이 빛나는 날이었어요. 그 하늘만큼.. 2020. 3. 21.
연남동 라멘 맛집 무타히로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링링이라는 태풍때문에 남부지방에는 벌써 비가내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런 꾸리꾸리한 날씨면 웬지모르게 라멘이 당긴다. 일본에서 처음 먹었을 때 날씨가 흐려서였을까. 자연스레 라멘집의 문을 열었다. 꽤 젊어보이는 청년이 살짝 수줍어하는 미소와 함께 맞아주었다. 그와 함께 느리고 감미로운 재즈풍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내부 전경이다. 혼밥족을 위한 바 형태와 여럿이 함께 먹기 위한 테이블이 있다. 약간 모던한 듯 하면서 일본 느낌이 난다. 사장님이 맥주를 좋아하시나보다. 나 또한 맥주를 좋아하기에 생맥주탭이 반갑다. 곳곳에 맥주를 진열해뒀다. 장식인지 진열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귀여운 호빵맨 피규어와 인형들이 눈에 띈다. 자그맣게 가격표가 붙어있는 걸로 봐서 판매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9.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