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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3

수원 화성 산책 가족이나 연인이 있다면 함께 걷고 싶은 수원화성에 왔다. 성 내부는 상당히 넓고 공원 조성이 잘 되어 있어 걷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긴다. 마을은 층고 제한이 있어 집들이 아담하고 옹기종기 모여있어 정감이 간다. 수원 화성 조선시대 정조가 지은 수원의 성곽 건축물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었으며, 치밀한 사전 계획 하에 만들어진 계획도시며, 수원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다. 오늘날의 수원화성은 수 차례의 자연재해와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것을 일부 복원한 상태이다. 원래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건축물은 원본 그대로인 건축물이어야 하는데 수원화성은 이러한 규칙에 맞지 않지만, 조선시대에 수원화성을 계획하면서 그림과 글로 설계도와 내용을 철저하게 남겨놓은 화성성역의궤 덕분에 원형에 가깝게 복원할.. 2020. 2. 23.
해설사와 함께한 종묘 관람 종묘 역사문화유적 답사 종묘 정문인 외대문입니다.오른쪽으로 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등재된 데다가 서적 제125호입니다.그래서 왠지 입장료도비쌀 것 같은데관람요금은 겨우 1,000원입니다. 몰랐는데 평일에 가면자유 관람이 불가합니다.무조건 문화재 해설사의 인솔을 받아야 하죠.관람 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입니다. 월남 이상재 선생 동상티켓을 사놓고 시간이 남는 시간에딱히 할일이 없어 종묘 주변을거닐다 보니 이런 동상이 나타납니다.1881년 조사시찰단으로 일본에 다녀와개화사상의 선구자였다고 합니다.서재필등과 함께 독립협회를 창립하고독립신문과 만민공동회를 운영하며개화구국의 지도자역할을 했습니다. 1919년 일제의 무단통치 하에서비밀리에 종교 지도자들과 만나3.1독립운동을 배후에.. 2018. 7. 5.
체코의 동화 속 마을 체스키크롬로프 체스키 크롬로프 Cesky Krumlov중세의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작고 아담한 도시로 마치 동화 속 주인공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마을이다. 중세와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카메라 렌즈 속에 가장 아름답게 담긴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체코를 넘어 유럽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체스키 크롬로프는 체코어로 '체코의 오솔길'이라는 뜻이다. 마을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블타바강이 마치 마을을 품에 안고 있는 듯하다. 워낙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체코를 가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방문하는 곳이다. 물가도 프라하보다 저렴하고 인심 또한 각박하지 않아 더욱 매력이느껴지는 곳이다. 가는 방법프라하에서 .. 2018.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