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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2

종암동 맛집 원조 손칼국수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다. 둘째가 세상밖으로 나오려 투쟁을 벌이는 중, 나는 그래도 점심은 먹어야 하니까 병원 문 밖을 나서 이곳 저곳 기웃거려본다. 아무거나 먹을 수야 없지. 새로운 장소에서 여기 저기 탐색해보던 중 맛집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가게를 발견했다. 딱 봐도 오래되 보이는 간판, 주변 환경과 너무나도 잘 어우러진 분위기. 이런 식당은 내 직감 상 맛집임에 틀림없다. 내부는 이러하다. 그냥 평범 그 자체. 이곳 주방도 평범. 아 물론 사람이 없을 때를 노려 점심시간이 어느 정도 지났을 때 찍어 사람이 많이 없다. 내가 막 가게에 들어갔을 때는 자리가 딱 한자리 있었다. 잽싸게 앉아서 웨이팅을 안 한 행운을 누렸다. 인생에서는 알게모르게 찾아오는 행운들이 꽤 많다. 메뉴다. 꽤 비싸다. 익선동에 .. 2019. 9. 20.
홍은동 맛집 손칼국수 전문점 오늘의 점심은 홍은동의 칼국수 맛집'홍은손칼국수전문점'이다.믿고 보는 다이닝코드 어플 추천 맛집으로홍은동 쪽에서 1등으로 떴다. 20석 정도 규모의 가게로평일 점심시간에 손님이 가득했다.추운 날씨에 조금만 늦었어도 대기했을 뻔했다.주차공간은 4개 정도밖에 없다.12시 전에 오지 않았다면 이 공간이 없어주차공간을 찾으러 주변을 뱅뱅 돌뻔했다. 메뉴는 손칼국수 하나밖에 없다.이렇게 하나만 미는 가게는 대체로 맛에 자부심이 있는 가게다.한 그릇에 7000원, 생달걀은 500원으로 따로 시켜야 한다.뜨거운 국물에 달걀을 풀면 금방 익는다. 비주얼은 위와 같다. 뽀얀 국물에 일정한 굵기의 면발.김 조각 한 움큼. 기대를 안고 한 젓가락 떠서 맛을 본다.흠....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2019.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