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체코6

체코의 동화 속 마을 체스키크롬로프 체스키 크롬로프 Cesky Krumlov중세의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작고 아담한 도시로 마치 동화 속 주인공들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마을이다. 중세와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카메라 렌즈 속에 가장 아름답게 담긴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체코를 넘어 유럽 전체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체스키 크롬로프는 체코어로 '체코의 오솔길'이라는 뜻이다. 마을을 끼고 굽이쳐 흐르는 블타바강이 마치 마을을 품에 안고 있는 듯하다. 워낙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체코를 가는 여행자라면 누구나 방문하는 곳이다. 물가도 프라하보다 저렴하고 인심 또한 각박하지 않아 더욱 매력이느껴지는 곳이다. 가는 방법프라하에서 .. 2018. 5. 22.
[동유럽여행] 체코 플젠 맥주공장투어 필스너우르켈 양조장 투어플젠에 대하여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한 플젠은국제적으로도 유명한 AB InBev 산하의 맥주 '필스너우르켈(Pilsner Urquell)'의 생산지로약 7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맥주 양조장의 소재지이다.유럽에서도 가장 유명한 맥주의 도시. 독일과 인접하여 중세시대부터 독일과 교류가 활발해 상업 도시로서도 크게 발전했던 곳이다.또 맥주뿐만 아니라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회사인 '슈코다'의 본사가 있는 도시로공업도시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체코에서 가장 높은 성 바르톨로메이 성당 첨탑과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벨카 시너고그가 자리하고 있으며2015년에는 '유럽 문화 중심 도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플젠 추천 투어 코스기차역 → 필스너우르켈.. 2018. 4. 22.
[프라하 여행] 카프카 박물관과 존 레논 벽, 그리고 황홀한 야경 카프카 박물관과 존 레논 벽, 야경이 더 아름다운 댄싱하우스프라하성 내 비투스 대성당, 성 이르지 성당 그리고 황금소로를 구경한 후 카프카 박물관으로 향했다.가던 도중에 프라하성이 올려다 보이는 뷰 포인트가 있어 사진을 찍었다. 대륙성 냉대기후대인 이곳에는 푸른색의 잔디밭이 흔했다. 잔디밭 뒤로 전차가 지나가고 그 뒤로 프라하성이 보인다. 언덕 위로 하늘 높이 솟은 연립 아파트 같은 건물들이 성벽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 자체로도 감히 월벽할 엄두가 나지 않는 요새의 형상이다.블타바강을 노니는 백조 (캄파 파크)카프카 박물관으로 가는 도중에 캄파 파크라는 곳이 있다. 우아한 백조를 볼 수 있다고 하여 들르기로 했다.과연 물 위를 노닐고 있는 백조들의 자태가 아름다웠다. 희고 우아한 백조들과 잿빛 블타바.. 2018. 4. 9.
세계에서 가장 큰 중세의 성, 체코 프라하성 프라하성블타바강 서안 언덕 위에 세워진 프라하성은 880년 보르지보이 왕부터 14세기 카를 4세에 이르기까지 500여 년에 걸쳐 완성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중세 성이다.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옛 성이다. 길이가 무려 570m, 폭은 130m에 달한다.프라하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으로 매년 약 180만 명이 찾아온다.아래 사진은 참고로 동유럽 여행 마지막 날 화창한 날씨 아래서 찍은 프라하성이다.프라하성의 역사870년 성모마리아 성당이 건설되면서 프라하성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10세기 초 바츨라프 1세 때 성 비투스 대성당이 건설되었으며, 14세기에 이르러 기본적인 틀이 완성되었다.16세기 말 합스부르크가의 루돌프 2세가 이곳에 궁정을 두면서 프라하성은 중세 체코 정치의 중심.. 2018. 3. 26.
체코 프라하 여행-옛모습의 정취를 간직한 네루도바 거리 말라스트라나 Mala strana유럽 최고의 낭만의 다리 카를교의 서쪽 끝의 관문 교탑을 통과하면 말라스트라나가 나온다.말라스트라나는 프라하성 아래 언덕기슭에 펼쳐진 마을을 이른다. 카를교에서 성에 이르는 말라스트라나 일대는 18세기 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도로 폭도 좁아 고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말라스트라나 교탑을 통과하여 성 미쿨라세 성당을 지나 네루도바 언덕길을 오르면 프라하성에 이르게 된다. 말라스트라나 교탑네루도바 거리 Nerudova Ulice성 미쿨라세 성당이 있는 말라스트라나 광장에서 프라하성까지 이어지는 언덕길이다. 이전에는 프라하성으로 진입하는 주도로였으며 '왕의 길'이라 불렸다. 19세기 체코의 낭만주의파 시인이자 소설가인 '얀 네루다(Jan Neruda)'의 이름을 따서 네.. 2018. 3. 25.
프라하 카를교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카를교카를교 건축의 역사프라하 여행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코 카를교를 꼽겠다. 사람들은 블타바강에 놓인 카를교를 현존하는 석교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꼽는다.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1357년 신성로마제국 황제인 카를 4세의 통치 아래 성 비투스 성당을 지은 페테를 파를레르시가 건설을 시작해 바츨라프 4세 때인 1402년에 완공했다. 길이 621m, 너비 약 10m로 중세의 걸작물이다. 16개의 아치가 떠받치고 있으며, 건설 당시 다리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흙에 달걀노른자를 회반죽으로 사용하였다고 전해진다. 이후 1841년까지 460여 년간 블타바강을 건너 구시가지광장과 프라하성을 연결하는 유일한 다리였다. 이 때문에 프라하성과 구시가지를 잇는 중요.. 2018.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