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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2

탈북기자 주성하의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를 읽고 서울에서 쓰는 평양 이야기한해의 마지막 날인 2018년 12월 31일, 문득 작년 이맘때가 떠오른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 무력을 완성하고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언제든 핵을 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고 협박하고, 트럼프는 트럼프대로 북한의 핵보다 훨씬 작동이 잘 되는 핵을 갖고 있다며 맞받아치는 상황이 이어져 왔다. 한반도의 긴장의 날이 날로 날카로워지다가 2018년 1월 1일 김정은의 신년사로 갑자기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완전히 해빙 무드로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었다. 그와 동시에 북한에 대한 우리의 관심도 증폭됐다. 나 또한 그런 바람을 타고 북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주성하기자라는 북한에서 온 동아일보 기자를 알게 됐고, 호기심이 생겨 그가 쓴 이 책을 보게 되었다.원래라면 2018.. 2019. 1. 1.
[라이딩] 북악스카이웨이를 넘어 강북 한바퀴 스트레스 받을 때는 서울 한바퀴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최근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겼었다. 아, 물론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는 그 일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서 그때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밤에 잠이 안 와 새벽을 하얗게 불태우기도 했었다. 떨쳐내려 해도 자꾸만 떠오르는 그 불쾌했던 감정, 애써 의연한 척 해보지만 한밤중 잠자리에만 들면 어김없이 피어오르는 찢겨진 감정의 조각들...5월 18일 금요일 머리가 아파 연차까지 쓰고 요양을 했지만 머릿속은 자꾸만 복잡해져만 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주로 단것을 먹거나 내 몸을 혹사시킨다. 학생 때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주로 시험을 앞두고 오는 압박감이었다면 회사생활을 하는 지금은 주로 사람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학생 시절.. 2018.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