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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3

[프라하 여행] 성 이르지 성당과 황금 소로 성 이르지 성당 성 비투스 대성당을 구경한 후 성 이르지 수도원으로 향했습니다.920년에 세워진 목조 건축물로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외관 전면은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로마네스크 양식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성당 양옆으로 두 개의 흰 탑이 솟아 있는데 오른쪽 두꺼운 탑이 아담, 왼쪽의 가느다란 탑은 이브라 불립니다.내부에는 블라디슬라브 1세와 성녀 루드밀라의 무덤이 있습니다.봄에는 스메타나 음악제의 콘서트장으로 이용되며, 성당에 딸린 수도원은 국립 미술관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운영시간오픈 4~10월 09:00~17:00, 11~3월 09:00~16:00 성당 내부에 들어가면 성경과 관련한 예술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프라하를 여행하며 중세 성당의 유물들과 전시물 및 그림들을 보.. 2018. 4. 6.
체코 프라하 여행-옛모습의 정취를 간직한 네루도바 거리 말라스트라나 Mala strana유럽 최고의 낭만의 다리 카를교의 서쪽 끝의 관문 교탑을 통과하면 말라스트라나가 나온다.말라스트라나는 프라하성 아래 언덕기슭에 펼쳐진 마을을 이른다. 카를교에서 성에 이르는 말라스트라나 일대는 18세기 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도로 폭도 좁아 고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말라스트라나 교탑을 통과하여 성 미쿨라세 성당을 지나 네루도바 언덕길을 오르면 프라하성에 이르게 된다. 말라스트라나 교탑네루도바 거리 Nerudova Ulice성 미쿨라세 성당이 있는 말라스트라나 광장에서 프라하성까지 이어지는 언덕길이다. 이전에는 프라하성으로 진입하는 주도로였으며 '왕의 길'이라 불렸다. 19세기 체코의 낭만주의파 시인이자 소설가인 '얀 네루다(Jan Neruda)'의 이름을 따서 네.. 2018. 3. 25.
체코 프라하 댄싱하우스 1년전 다녀온 체코 프라하 여행유럽에 다녀온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포스팅을 해야지라고 생각만 하다 1년이 지나버렸다.나의 게으름을 탓해야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난생처음 가보는 유럽여행에 하나라도 더 보고 싶고,한 군데라도 더 가고 싶고, 또 그것을 놓치지 않고 담으려 하다 보니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았다.유럽여행에 관련된 글을 쓰기에 앞서 방대한 사진을 추리고 그에 대한 글을 '잘'쓰려고 하니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았던 것이 맞을 것이다. 그래서 내려놓으려고 한다.글이란 것을 잘 쓰면 좋겠지만 좀 못나면 어떠랴. 여행작가도 아니고.여행기를 쓰는 것을 자꾸 미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하던 때의 기억이 점점 희미해가기에글을 써서 희미해지는 기억을 붙잡아 놓는 것이 시급하다.. 2018.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