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원1 책향기 물씬 경의선 책거리 경의선 책거리최근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거리가 있어 자칭 '거리수집가' 임을 자부하는 나로서는 호기심이 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외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역마살의 운명은 한시도 스스로를 가만히 있게 놔두지를 않는다.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방문한 경의선 책거리.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첫인상은 좀 신선했고, 놀랐다. '이런 수준 높은 공원이 있다니'. 책이라는 테마가 확실했고, 구불구불한 길과 창의성 넘치는 조형물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기 충분했으며, 잘 조성된 녹지는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그만이었다. 기차선로가 버려진 채로 있었던 거리를 아름다운 공원으로 재생해냈다. 서울시의 도시 재생 사업이 진화하고 있다. 2년 전 연남동에 연트럴파크가 조성되었을 때도 공원을 참.. 2018.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