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1 울산대왕암 어렸을 적 추억의 장소 대왕암울산에서 나고 자라서 20년을 살고, 대학 진학과 함께 타지로 나갔다.서울의 복작복작한 도심에서 사노라면 한 번씩 고향의 푸른 바다가 한없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하늘을 올려다볼 여유도 없이 살지만 그나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봐도미세먼지가 가득한 뿌연 회색 하늘이 보일 뿐이다.그럴 때면 어렸을 때 바라보던 쾌청한 하늘과 푸른 바다가 정말 그리워진다.울산이라는 도시가 깨끗한 환경과는 거리가 먼 공업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좀 더 자세히 그리고 구석구석 다녀보면자연경관이 정말 아름답고 깨끗한 곳이다. 동남쪽 끝자락에 있기 때문에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권에서 많이 벗어나 있기도 하다.하여간 어렸을 때 내가 본 하늘은 말갛게 개인 푸른색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대왕암을 찾았다. 이 곳.. 2018.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