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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답사 후 찾아간 맛집
지금은 일하는 시간.
직장생활의 꿀맛은 근무시간 땡땡이 칠 때가 아닌가.
오늘이 바로 그날.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너무 일을 잘해서 이미 할 일을 다 해놨기 때문에...
는 아니고 그냥 내 직업 특성이라고 해두자.
행주산성을 가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권율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왜군을 맞아 용감하게 싸운 조상님과
행주치마 아낙네들의 전설 같은 이야기의 현장을
답사하고,
행주산성 부근의 맛집
행주국수집을 찾았다.
몇 년 전에 매주 와서 국수를 먹었던 장소이기도 한데
그 당시에는 조기축구회에서 일요일 아침 축구를 마치고
매번 이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왔었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 다시 한번 와본 행주국수집이다.
그런데 땡땡이라 하기엔 내가 한 일들이 너무 교육적이다.
땡땡이라는 말 대신 문화유적답사 정도로 용어를 바꿔보자.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고 역사의식을 함양하여
직장의 발전이 곧 나라발전이라는 정신교육 및 정신무장을 하기 위해 보낸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 집만의 강점
이 맛집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저렴한 가격에 어마무시한 양이다.
잔치국수가 4500원, 비빔국수가 5000원이다.
그 외 다른 메뉴는 위 사진 참고하시길.
4년 전 오전 내내 보통 3경기, 많으면 5경기까지
오전 무한 축구를 마치고 허기진 배를 야물딱지게 채워줬던 바로 그 국수.
이 장소의 위치상 일산으로 넘어가는 길목이어서인지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도 유독 많이 찾는 고양 맛집이다.
맛은 언제나 환상적이었다. 왜냐하면 항상 배고플 때 와서 먹었으니까.
배고프면 뭣이든 맛이 없겠는가.
오늘도 회사 땡땡이를 쳐서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비빔국수가 정말 꿀맛 같다.
영업시간 안내
9:00~20:30 연중 무휴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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