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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풍경2

오동근린공원 월곡산 가을 단풍 산책 울긋불긋 단풍이 아주 아름답게 들었습니다. 멀리 갈 거 없이 집과 가까운 월곡역 주변에 이런 멋진 가을 풍경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월곡역 3번출구에서 내려 동덕여대쪽으로 가서 대학교 뒷편으로 돌아가면 상당히 경사가 높은 오르막길이 나옵니다. 따라 올라가면 오솔길이 보이고 그리로 들어가면 딴세상이 펼쳐지죠. 나만 알고싶은 아지트로 통할 것 같은 예쁜 오솔길이 나옵니다.산책로를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나무 데크로 만든 길이 나오고 계속해서 올라가면 진짜 멋진 광경이 펼쳐지는데 서울의 집 주변에 이런 탁 트인 공간이 있다는게 너무나 신기하게 느껴집니다.월곡산 정상입니다. 작은 운동장만한 넓은 바위가 나타나는데 애기능터라고 부릅니다. 동네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죠. 마음이 울적하거나 답답할 때.. 2020. 11. 5.
자전거 가을 라이딩과 풍경 해가 짧아질대로 짧아진 새벽에 집을 나오면 까맣게 어둡습니다. 라이트를 켜고 중랑천을 달려 한강변을 달리기 시작하면 어느덧 여명이 밝아오고 아침 일출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언제봐도 이 멋짐 광경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결을 느끼며 자연이 빚어내는 멋진 장관을 보며 달리면 기분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요즘 참 자전거 라이딩하기 좋은 나날들입니다.직선으로 쭉 뻗은 스프린트구간입니다. 미사리에서 팔당대교 가는 구간인데 5년 전 한겨울에 국토종주를 하겠다며 눈보라 맞으며 이 길을 달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시간이 날 때마다 하는 라이딩, 자연이 선사한 풍광에 아침을 기쁨과 설레임으로 시작합니다. 2020.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