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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국토 종주2

다이나믹 제주도 자전거 여행, 2일차 산방산에서 정방폭포까지악천후 : 휘날리는 빗방울오늘도 게스트하우스에서가장 먼저 일어나 짐을 꾸렸다. 날씨가 어제보다 더 춥다. 비가 안 오길 바랐지만,나의 희망을 비웃듯 비가 강풍에 휘날린다. '비가 내린다'는 표현보다 '휘날린다'는 표현이 어울렸다. 하지만 내게 있어 이런 고난은 꽤나 익숙하다.이보다 더한 고생길을 이전에여러 차례 경험해 봤기 때문이다.고난의 자전거 여행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 보시기를.☞ 동계자전거 국토 종주 첫날사서하는 고생길그나저나 나란 인간은 왜 이런 고생길을 사서 하는가.어찌 보면 우스워 보일 수 있는 이 '사서 고생'은과연 나 혼자만 하는 것인가. 아니다. 의외로 많은 이들이이따위의 고생을 할 뿐 아니라 더 한 사람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당장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산소마저 희.. 2018. 5. 9.
동계 자전거 국토종주 넷째날_문경에서칠곡까지 자전거 국토종주 문경에서 칠곡까지오늘은 날씨가 흐리다. 길은 문경새재를 넘어 평탄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간간이 언덕이 나타난다. 상풍교 인증센터에 있는 안내문을 보면 매협재를 우회할 수 있는 루트가 나온다. 무심코 봤다가 매협재 경사도가 22도란다. 이화령이 10도인데 자전거를 끌고 올라왔다. 그러면 22도면 대체 어떤 경사도일까. 안내문을 따르기로 했다. 상주 자전거 박물관 상주보를 3km 앞 둔 지점에 상주자전거박물관이 있다. 갈길이 멀지만 라이더로써 호기심을 동하게 한다. 결국 방문한다. 큰바퀴를 가진 자전거가 이채롭다. 자전거 종류도 용도에 따라 다양하다는 것도 알았다. 철인자전거를 타고 이화령고개를 넘으면서 용도별로 맞는 자전거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다면 박물관에서는 설명문과 전시된 자전거.. 2015.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