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S1 달리기는 계속 되어야만한다. 멈출 수 없는 이유. 2019년 9월 18일. 오늘은 파랗고 맑은 하늘에 하얀 뭉개구름 예쁜 기분좋은 날이었다. 아내를 퇴원시키고, 둘째 출생신고하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필요한 물품들 사랴 아주 바쁜 하루였다. 그 와중에 지인이 요청한 EMS물건을 찾아주랴 허둥지둥 우체국에 갔다오고, 첫째 데리고 병원가서 진료받고 기침약을 타왔다. 집에 와서는 밀린 빨래를 하고 널었다. 이쯤 되면 파란 하늘이 노랗게 보이고, 뭉개구름은 소용돌이처럼 보이기 시작할지도 모르겠지만 어느새 어둠이 내려 다행인지 불행인지 검은 하늘만 보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뜀박질을 거를 수는 없다. 나름의 프로정신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달려야만한다. 모 CF의 그 유명한 어록처럼, '경기는 계속 되어야만 한다.' 모 유명한 노래의 가사처럼, '.. 2019. 9.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