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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5

성북구 겨울 테마 마크 눈썰매장 오랜 기간 온 가족이 감기에 걸려 골골대다가 겨우 나아서 찾아간 동네 눈썰매장.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소소한 행복함을 느낀다. 2024. 1. 29.
한겨울의 양평 두물머리 1월 겨울 한복판에서 눈보라를 뚥고 다녀온 양평 두물머리. 두물머리로 향하는 길에 비가 내리더니 곧 빗소리가 둔탁한 소리로 바뀌었다. 빗물이 얼음 덩어리가 돼서 차유리를 때리기 시작했다. 물이 얼음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곧이어 함박눈이 되어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다. . . . 새싹이 파릇파릇 올라오는 봄날, 뜨거운 아지랑이 올라오는 여름날에도 왔었던 곳이지만 한겨울에 두물머리에 오니 이 또한 새로웠다. 차갑고 촉촉한 공기가 폐속에 들어가고 나올 때마다 정신은 맑아지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한강의 풍경에 겨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2024. 1. 16.
울산 바다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일산해수욕장 지난 설날 고향에 내려갔다가 방문한 대왕암의 출렁다리. 바람이 꽤 불던 날이었는데 이름 처럼 많이 출렁였다. 내 기억에 바람은 차가웠지만 햇살이 따사로워 다니기 좋았었다. 대왕암 공원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울산 최초의 출렁다리이자 대규모 상업관광시설이다. 대왕암공원 해안산책로의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해 길이 303m규모로 만들었다. 중간 지지대 없이 한번에 연결되는 방식으로, 현재 전국의 출렁다리 중 경간장로는 길이가 가장 길다. 바다 위로 이어진 다리이기 때문에 대왕암 주변의 해안 비경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꼬맹이들은 모레만 만나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이리 파고 저리 만지며 한참을 놀.. 2023. 3. 8.
포천 나들이 고모리 저수지 산책 실내 동물원 주파크에서 2시간동안 동물들과 신나게 놀고 '옛골 토속 음식' 한식당에서 맛있는 밥을 배불리 먹은 후 고모리 저수지로 산책하러 왔다. 기온은 영하 5도로 서울보다 무려 4도나 낮았다. 그래서 그런지 저수지는 꽁꽁 얼어있었다. 이곳은 서울과 가까워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오기 좋아서 그런지 카페와 숙박업소가 많았다. 그런 장소보다는 이렇게 저수지변을 따라 산책하면 참 운치가 좋은 곳이다. 날씨는 꽁꽁 옷을 싸매고 나와서 견딜만 한 추위지만 미세 먼지만 좀 없었으면 더 좋았겠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산책로는 한적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엽서를 써서 보내봤다. 2023. 2. 21.
새벽 운동 16km 중랑천변 달리기 2월 18일 토요일 새벽 중랑천을 따라 16km를 달렸다. 그래도 뛰던 가닥이 있는지 한창 때의 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신체 기능이 향상 됐음을 느꼈다. 날씨는 영상 4도. 아직은 조금 쌀쌀하지만 지난주 영하의 온도에 비하면 뛰기 아주 좋은 온도다. 완주 3km 전 쯤부터 다리에 피로가 급격히 누적되며 고통이 느껴졌지만 속도를 늦추지 않고 뛴 점이 잘 한 점이라고 평가한다. 한편으로는 옆에 같이 달린 동료가 있어 이만큼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운동을 함에 있어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참 좋은일이다. 몸이 좀 뻐근한데 내일은 뛸까 쉴까 고민이다. 202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