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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2

잠실대교 숨막히는 한강 노을 풍경 지난 토요일 저녁 쏠라(솔로 라이딩)을 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를 끌어올렸더니 50km를 달려도 별로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평속도 1km 정도 더 늘었습니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타면 30km 이상도 나올 듯 합니다. 딱 절반 정도 가면 잠실대교가 나오는데 그날 따라 저녁 노을이 너무 예뻤습니다. 셔터를 눌러대느라 손가락이 분주했습니다. 헉헉 가쁜 숨을 몰아쉬는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욕심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는 군요. 에디 히긴스의 재즈 음악 '서울 뮤직'을 들으며 이 풍경을 보면 한국인의 애환의 서글픔에 푹 젖어들 것 같습니다. 2020. 6. 25.
남대문시장 무지개수영복 사각탄탄이를 구매하다 남대문시장최근에 남대문시장에 다녀왔다. 사람들이 많이 붐벼 항상 활기가 넘치고 온갖 수입 물품들을 찾을 수 있어 가끔 올 때마다 눈과 마음이 즐겁다.지난번에는 풍경 사진을 좀 더 멋지게 찍고자 DSLR 광각렌즈를 샀는데 주인아저씨와 케미가 잘 맞아 앞으로는 카메라 관련 용품 살 일이 있으면 그 가게로만 갈 것 같다. 예상치 못했던 단골 가게를 발굴하여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다.이번 방문은 수영복을 사기 위함인데 남대문 시장의 수영복이 가격이 많이 저렴하다고 어디에서 들었기 때문에 이곳을 찾았다. 나의 기질상 카메라 렌즈를 살 때처럼 앞뒤 안 재고 현장에 뛰어들어갔는데 막상 시장에 와서 한 바퀴 돌고 나니 도대체 어디서 수영복을 사야 하나 아리송해졌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인터넷 검색. 참 편한 세상이.. 2018.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