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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라이딩6

아침 운동 러닝 자전거라이딩 2달째 새벽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2달 정도 되었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습관이 되서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지 않습니다. 10km 달리기도 익숙해져서 그리 어렵지 않게 됐습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가 너무 상쾌하고 일출의 장관은 언제나 경이롭습니다. 운동을 통해 온몸의 감각을 깨우고 상쾌한 공기로 가슴속을 가득 채우면 하루의 시작이 너무나 기분이 좋고 경쾌합니다. 몸무게는 4킬로그램이 빠져 가벼워진 몸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vo2max 는 50을 찍었고, 힘든 일을 해도 덜 피로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상태가 너무 만족스러워 앞으로도 꾸준히 아침 일찍 일어나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2020. 11. 4.
자전거 가을 라이딩과 풍경 해가 짧아질대로 짧아진 새벽에 집을 나오면 까맣게 어둡습니다. 라이트를 켜고 중랑천을 달려 한강변을 달리기 시작하면 어느덧 여명이 밝아오고 아침 일출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언제봐도 이 멋짐 광경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가을의 선선한 바람결을 느끼며 자연이 빚어내는 멋진 장관을 보며 달리면 기분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요즘 참 자전거 라이딩하기 좋은 나날들입니다.직선으로 쭉 뻗은 스프린트구간입니다. 미사리에서 팔당대교 가는 구간인데 5년 전 한겨울에 국토종주를 하겠다며 눈보라 맞으며 이 길을 달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시간이 날 때마다 하는 라이딩, 자연이 선사한 풍광에 아침을 기쁨과 설레임으로 시작합니다. 2020. 10. 17.
평균속도 30km 목표 달성 한강 라이딩 오늘 아침 상쾌하게 한강 라이딩으로 시작했습니다. 요즘 자전거 타는 시간을 늘려가는 중인데 훈련의 효과를 봤는지 평균속도 30km를 넘겼습니다. 목표한 바가 이뤄져서 유쾌하군요.심박동이 아주 균형있게 포진해있습니다. 점점 더 빨라져서 당당히 중급 라이더로 자리잡고 싶습니다. 2020. 7. 8.
40km 한강 구리 망우산 고개 업힐 라이딩 오늘같이 비가 온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자전거가 타고싶어집니다. 미세먼지 하나없는 깨끗한 하늘 아래서의 라이딩은 그야말로 상쾌 그 자체니까요. 코스는 중랑천을 끼고 달려 내려와 한강과 합류하여 구리 수석교까지 이른 후 왕숙천을 타고 올라갑니다. 왕숙교에 이르면 경춘로로 갈아타서 망우산 업힐 고개를 넘어 망우로를 타고 서울에 입성하여 집으로 복귀합니다. 폼이 점점 올라와 업힐만 없었으면 평속 30km를 찍을 것 같습니다. 점점 더 강해지고 실력이 느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2020. 7. 1.
남산 둘레길 라이딩 오늘은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저번주보다 업힐 댄싱이 훨씬 편합니다. 돌아갈 때는 공도로 갔는데 그리 힘을 주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40km까지 올라가서 점점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공도에서 신호등에 너무 많이 걸려 라이딩 흐름이 끊겨 재미가 덜했습니다. 파란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이네요. 어제까지 장맛비가 내려 하늘이 깨끗합니다. 언제쯤 우리의 온전한 하늘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2020. 6. 28.
잠실대교 숨막히는 한강 노을 풍경 지난 토요일 저녁 쏠라(솔로 라이딩)을 했습니다. 최근 페이스를 끌어올렸더니 50km를 달려도 별로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평속도 1km 정도 더 늘었습니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에 타면 30km 이상도 나올 듯 합니다. 딱 절반 정도 가면 잠실대교가 나오는데 그날 따라 저녁 노을이 너무 예뻤습니다. 셔터를 눌러대느라 손가락이 분주했습니다. 헉헉 가쁜 숨을 몰아쉬는 가운데서도 아름다운 풍경에 대한 욕심은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는 군요. 에디 히긴스의 재즈 음악 '서울 뮤직'을 들으며 이 풍경을 보면 한국인의 애환의 서글픔에 푹 젖어들 것 같습니다. 202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