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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창 춥다가 조금 날이 풀렸을 때
찾아간 포천의 허브 아일랜드다.
야경이 예쁘다고 해서 밤에 찾아갔다.
10년 전에 갔었는데
10년 전에 비교해서 좀 더 커진 것 같다.
전에 없었던 잘 꾸며진 집들이 군데 군데 있었다.
산타 마을에는 빛에 향연이 벌어지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밤이었다.
집에 가기 싫다는 딸에게
밤 12시가 되면 저기 있는
산타할아버지가 살아나서
잡으러 온다고 하니까 무섭다며
집에 빨리 가자고 한다.
집에 도착해서도
산타할아버지가 쫓아오냐며 묻는다.
천진난만한 얼굴 표정이
12시가 되면 산타할아버지 인형이 살아나서 움직인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는 눈치다.
귀여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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