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코스1 푸른 하늘 아래 자전거여행 - 팔당댐을 지나 능내역으로 지난 일요일 하늘이 눈부시게 맑았다.미세먼지는 당연하게 푸르러야 할 하늘을제멋대로 앗아갔다. 때문에 이런푸른 하늘이 비칠 때면자전거를 끌고 나가지 않을 수가 없다. 지난번 미세먼지 '나쁨' 상태에서자전거를 탄 적이 있었다.1시간여 탔는데 목이 쾌쾌해져불쾌했었다. 그 후로 미세먼지 농도를체크하는 버릇이 생겼다.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절대자전거를 타지 않는다. 그러나 반대로 미세먼지 농도가'좋음' 상태면 놓치지 않고자전거를 탄다. 내 허파를 활짝 개방하여있는 대로 숨을 들이마신다.페달을 더 세게 밟으면 밟을수록숨은 가빠지고 허파로 통하는기관지는 더욱 활짝 열린다.이렇게 그간 허파 구석구석 쌓였던더러운 미세먼지를 게워내고신선한 공기를 꽉꽉 채운다. 미세먼지 위험국에서쾌청한 공기를 즐기는 나름의노하우라면 노하우다.. 2018. 7.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