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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4

달리기 운동 스프린트 with 가민 워치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9km 달리기 가밀 워치가 추천해준 대로 스프린트 달리기를 했다.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것도 물론 좋지만 가끔 이렇게 중간 중간 전력질주를 해주면 훈련에 큰 도움이 된다. 경춘선 숲길을 달렸다. 이곳은 핫 플레이스라 주말에 사람이 많았다. 2023. 2. 20.
새벽 운동 2일차 2월 8일 새벽 5시 30분 가볍게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기온은 영하 2도. 집을 나서자마자 달려서 그리 춥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미세먼지가 꽤 끼어있어서 앞이 살짝 흐뿌옇게 보였다. 만나기로 한 고래광장에서 몸을 풀고 있으려니 함께 운동하는 형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났다. 함께 몸풀기 운동을 5분간 하고 10km를 달렸다. 오랜만에 10km를 달렸지만 그동안 단련해 놓은 체력이 있어서 그런지 힘들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고구려 마라톤 일정이 갑자기 잡히는 바람에 반 타의로 달리기는 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빈약한 의지를 이겨내고 꾸준히 달릴 수 있겠지. 2023. 2. 8.
[자전거여행] 중랑천에서 아라뱃길 왕복 121km 코스 놀랍도록 푸른 하늘전날 비가 와서 맑게 갠 하늘이 놀랍도록 파란 날이었다.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날이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친구와 함께 라이딩에 나섰다. 석계역에서 중랑천을 따라 내려가 한강 부에서 반포대교로 달렸다. 반포대교에서 조금 더 하류로 내려간 지점의 미니스톱에서 10시쯤 친구를 만났다. 2인 1조로 호흡을 맞추기로 했다. 친구는 처음에 아라한강갑문까지 갔다 오자고 했다. 2시까지는 집에 돌아와야 한다고. 지도를 보니 약 20km 거리였다. 왕복으로는 40km 거리인데 왠지 조금 아쉬울 것 같았다."이왕 하는 거 서해갑문까지 가자." 내가 졸랐다. 그러면 왕복 80km 거리가 된다. "오늘 뭔가 좀 불안하다. 오늘 약속도 있고, 흠... 일단 아라한강갑문까지 가서 다시 생각해보자""오케이... 2018. 5. 26.
[라이딩] 북악스카이웨이를 넘어 강북 한바퀴 스트레스 받을 때는 서울 한바퀴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최근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겼었다. 아, 물론 지금 글을 쓰는 이 순간에는 그 일이 어느 정도 해결이 되어서 그때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밤에 잠이 안 와 새벽을 하얗게 불태우기도 했었다. 떨쳐내려 해도 자꾸만 떠오르는 그 불쾌했던 감정, 애써 의연한 척 해보지만 한밤중 잠자리에만 들면 어김없이 피어오르는 찢겨진 감정의 조각들...5월 18일 금요일 머리가 아파 연차까지 쓰고 요양을 했지만 머릿속은 자꾸만 복잡해져만 갔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주로 단것을 먹거나 내 몸을 혹사시킨다. 학생 때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주로 시험을 앞두고 오는 압박감이었다면 회사생활을 하는 지금은 주로 사람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학생 시절.. 2018.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