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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가을이 왔고,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지난 주말 동안 내내 책만 읽었다. 책도 읽다보니 읽는 속도도 빨라진다.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상상력은 높게 평가할만하지만
이야기 전개가 다소 거칠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개미나 제3인류나 흥미로운 이야기이긴 하다.
해를 품은 달은 책을 읽으면서 몇번씩 가슴을 울컥하게 하고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감성을 터치하는 책이다.
스토리 전개와 섬세한 등장인물의 내면 심리 묘사에 책을 읽는 내내 등장인물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오늘 정글만리책을 인터넷 주문했다.
기대 만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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