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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젊어보이는 청년이 살짝 수줍어하는 미소와 함께 맞아주었다. 그와 함께 느리고 감미로운 재즈풍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아부라소바를 내주셨고 단짠단짠 맛이 나며 국물이 없기에 기호에 따라 마음껏 첨가물을 이용해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다소 건조한 설명이었다. 있은 그대로의 설명이랄까. 으레 프라이드가 강한 사장님이라면 최고의 맛이니 어쩌니 뽐내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면이 없어 마음에 들었다.
찹찹. 허공에 먹는 소리만 가득하다.
고추기름 굿, 신선한 파와 숙주도 굿, 짭짭한 면발도 굿. 10점 만점에 1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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