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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기

당일치기 서울 근교 여행 포천 고모리 주파크 실내 동물원

by U.ken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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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주파크

포천 고모리 주파크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포천 나들이를 다녀왔다. 포천은 서울과 가까운데다가 길도 잘 닦여서 차가 막히지 않는다면 30분 만에 갈 수 있는 거리다. 산과 계곡이 많고 높은 빌딩이 없어 확실히 서울을 벗어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부담없이 교외의 한적함을 느끼러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다. 첫번째로 간 곳은 주 파크 실내 동물원이었다.

주차장

주차

주차장은 포장이 안 된 장소로 우리 가족이 갔을 때만 해도 텅텅 비어있더니 집에 가려고 하니 꽉 차 있었다. 대략 12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데 길 가에도 주차를 눈치껏 할 수 있는 분위기라서 주차 때문에 애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주 파크에 들어서자마자 회색 고양이가 우리를 반겼다.

이곳에서 가장 활달하게 노는 강아지 녀석이다.

거북이

거북이

이곳에서는 동물들과 사람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분위기였다. 거북이 3마리가 바닥을 자유롭게 기어다니면서 사람들이 주는 먹이를 덥석 덥석 받아먹고 있었다. 겁도 없이 맨 손으로 당근을 줬지만 이곳 알바생이 거북이는 사람 손과 먹이를 구분 못해서 손을 물 수도 있다고 조심하라고 했다. 접수대에서 판매하는 먹이 박스에 있는 꼬챙이를 이용해서 거북이에게 먹이를 주는게 안전하다.

당근을 받아 먹는 거북이
거북이

개인적으로 이곳의 동물들중에 거북이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먹이 달라고 보채는 강아지나 먹이를 입앞에 갖다 대줘도 관심도 없이 딴청 피우는 고양이지만 거북이는 느릿 느릿 자기 갈 길 가면서 먹이를 주면 먹고, 안 주면 안 주는 대로 자기 갈길을 갈 뿐이었다.

거북이

둘째는 밀웜을 먹이는데에 여념이 없다.

첫째는 보아뱀을 목에 감싸고 있었다. 체험으로 뱀을 느끼게 해준다.

보아뱀
도마뱀
다람쥐
알파카
알파카

인형같이 생긴 알파카는 먹성이 엄청났다.

야외는 이렇게 나무 테이블이 놓여있다. 겨울이라 추워서 아무도 앉아 있지 않지만 날씨가 따뜻하면 이곳에 앉아 햇빛 받으며 커피 마시기 좋을 것 같다.

개와 오리
먹이를 받아먹는 오리

이곳의 동물들은 건강해서 그런지 먹성이 대단들 했다.

흑염소
돼지
개구리

독특하게 생긴 개구리다. 한 놈은 아프리카에서 왔고, 한 놈은 남아메리카에서 온 녀석이다.

한 팀씩 들어가는 룸이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 많은 새들이 반겨준다. 사람의 손길이 익숙한지 무서워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물고기

물고기 밥주기 채험

자판기를 이용해 500원으로 물고기 밥을 살 수 있다. 밥을 뿌리면 물고기 떼가 달려든다. 물고기들이 달려들 때 새끼 손가락을 가만히 수면에 담그면 먹이인 줄 알고 잉어가 덥석 문다. 이빨이 없어서 위험하지는 않다.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45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0:00 ~ 오후 6:00

 

 

이용 요금

 

1인
10,000원

 

단체
7,000원

 

당근+상추(컵)
2,000원

 

밀웜
1,000원

 

애견간식
1,000원~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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