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구릉 산책 with 소니 A7M3 24gm 광각 렌즈 & 칼자이스 50mm f1.4

동구릉

일요일 오전 회사에 출근하여 간단하게 업무를 보고 집에와서 늦은 아침밥을 먹었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대략 1시 30분에 출발하여 2시에 동구릉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보니 애들이 그새 잠들어 있었다. 아내도 함께 자고 있었고, 나는 차를 주차장에 세운 채로 애들이 잠에서 깰 때까지 핸드폰을 보며 기다렸다.

대략 40분 정도 지났을까 첫째가 먼저 눈을 뜨고 부산스러워지기 시작했다. 둘째도 깼고, 우리 가족은 차에서 나가 동구릉으로 갔다.

우리 가족은 다둥이 가족이라서 무료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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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2월 ~ 5월, 9월 ~ 10월

06:00~18:00

 

6월 ~ 8월

06:00~18:30

 

11월 ~ 1월

06:30~17:30

 

 

요금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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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 50mm 렌즈로 찍은 동그릉 메인 거리

메인 길을 따라 가니 재실이 나왔다.

제실

재실은 평상시 영 또는 참봉 등이 능역의 관리를 위해 근무하는 곳이며, 제례 시에는 제관들이 머무르면서 제례를 준비하는 공간이다. 주요 시설은 집무실인 재실 외에 향을 보관하는 안향청,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 행랑채 등이 있었다.

놀고 있는 아이들

재실은 잘 지어진 한옥이었다. 아이들이 땅을 만지면 놀길래 가만히 사진을 찍어주었다.

소니 a7m3 바디에 칼자이스 50mm f1.4za 렌즈로 찍었다. 인물 사진은 24gm 렌즈보다 50mm 화각의 렌즈가 더 적합하다. 물론 24gm 렌즈로 느낌을 살려서 찍는다면 더 좋은 인물 사진을 담을 수도 있다.

https://myway8.tistory.com/256

한겨울, 눈 덮힌 여주 이포보

 

24mm 화각으로 담은 재실

24mm 화각은 확실히 시원스럽게 풍경을 넓게 담을 수 있었다.

동구릉

동구릉

풍경 사진을 찍기에는 역시 넓은 화각대의 렌즈가 제 역할을 한다.

동구릉 건원릉 정자각

정자각은 왕릉에서 제향을 지내는 건물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모양이 '丁정' 자와 같아 정자각이라고 한다.

동구릉

세계 유산 조선왕릉 동구릉

'동구릉은 동쪽에 있는 9기의 능'이라는 뜻이다.

검암산을 능을 보호나느 주산으로 하여 400여 년에 걸쳐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를 모신 9기의 능이 검암산 산세를 따라 여러 언덕에 자리 잡았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이 1408년에 들어선 것을 시작으로 문종의 현릉, 선조의 목릉, 현종의 숭릉, 영조의 원릉 등이 만들어졌다. 능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동오릉', '동칠릉' 등으로 불리다가 1855년 문조의 수릉이 건원릉의 동쪽으로 옮겨 오면서 능 아홉기가 모여 조선 최대의 왕릉군을 이루게 되었다.

동구릉 역사문화관

동구릉 입구 바로 옆에 역사 문화관이 있다. 조선왕조 왕릉과 동구릉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구릉 역사문화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