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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제주환상코스

제주도 환상코스 자전거 종주

by U.ken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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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

제주도 환상코스 - 정방폭포에서 성산까지

정방폭포의 비경을 감상 후 제주 올레길 6코스인 쇠소깍에서 외돌개올레길을 따라 동쪽으로 페달을 밟았다. 이 길을 따라가면 아름다운 제주도의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제주도 바다


제주도 기암괴석


기암괴석과 구멍들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섬이라 현무암질의 시커멓고 울긋불긋한 기암괴석들이 많다. 이곳 바위가 기암괴석이거나 자잘한 구멍이 숭숭 뚫려 있는 이유가 제주도가 화산폭발로 인해 생성된 섬이기 때문이다. 화산활동으로 마그마가 흘러 바다와 만나 급속도로 식어버리는 과정에서 기암괴석들이 생겼으며, 마그마 내의 가스가 배출되면서 바위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게 된 것이다.

제주도 바다


에메랄드빛 투명한 바다

중간 전망대에 갔다가 물이 너무 맑아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풍덩 빠지고 싶을 정도로 투명하고 깨끗하다. 한 여름에 왔다면 망설임 없이 다이빙 했을 것 같다. 언젠가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서 와야겠다.


에메랄드빛 바다


제주 올레길



아름다운 제주 올레길.


쇠소깍

쇠소깍

애인과 함께 한가로이 뱃놀이를 즐기고 싶다. 보트가 투명해서 물 안을 훤히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고 한다.

쇠소깍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등재되어 있으며,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천이점에 위치하여 깊은 웅덩이를 형성했다. 쇠는 소를 의미하고, 소는 웅덩이를, 깍은 끝이라는 뜻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테우체목이라는 뗏목을 타는 체험과 투명한 카약을 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테우, 카약 운행 정보

승선료

 - 태우 - 
  • 성인 : 7000원
  • 소인 : 4000원


- 투명 카약 -

  • 성인 : 8000원
  • 소인 : 5000원
  • 성인2명 : 15000원
  • 성인1명, 소인1명 : 13000원

운행시간

  • 하절기 : 09:00~18:00
  • 동절기 : 09:00~16:00


갈대와 하늘


쇠소깍, 정방폭포, 올레길 등 경치가 좋은 곳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사진을 찍다 보니 지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성산까지 가려면 서둘러 가야 했기에 앞으로는 많이 쉴 수 없었다. 정말 간간이 쉴 수 밖에 없었는데 그때마다 올려다 보는 푸른 하늘이 너무 이뻤다. 하늘이 이렇게 이쁜데 비가 오거나 우박이 떨어졌다. 여우비, 하늘은 맑은데 비가 오는 것을 말하는데 종 잡을 수 없는 날씨가 계속 되었다.


무지개


무지개를 잡으려고 몇 킬로미터를 쭉쭉 달려가 보지만 내가 간만큼 멀어져 있다.


표선 해비치


표선 해비치 해변, 제주도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이라고 한다.

이 곳 어딘가에서 길에서 따온 귤을 추위에 벌벌 떨며 먹던 기억이 난다.


돌하루방


 

자전거 종주 2일차 산방산에서 성산일출봉까지 대략 100km정도 달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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