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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음담패썰 노포 맛집 조아저씨 김치찌개

by U.ken 2018.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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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저씨 김치찌개와 막겹구이


9월의 어느 날씨가 흐린날이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져서 아내와 오랜만에 밖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을 맞춰서 함께 점심을 먹은 것이죠. 12시 10분전에 갔더니 줄이 이제 막 생기려고 합니다. 우리 앞으로 한팀 대기중이었습니다. 아내가 말하길 평소에 줄 서서 먹는 집이라고 합니다. 여러 매체를 탔는지 가게 앞 실외배너에 일간스포트, 헬스조선, 생생정보통, 생방송투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이름이 써있고, 서울 4대 김치찌개 맛집으로 선정된 모양입니다.


조아저씨 김치찌개


조아저씨 김치찌개


조아저씨 김치찌개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느 방송사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창 촬영이 진행중이었습니다. 조명이 밝게 비추고 스텝들은 뭔가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보고 싶기도 했지만 사람이 많아 번잡한데 제가 거기까지 가기에는 민폐를 일으킬까 싶어 그리하지는 못했습니다.


음담패썰 촬영


음식을 기다리면서 촬영 현장을 힐끔힐끔 보다가 기회를 포착해서 좀 더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둡니다.

사실 이 글을 쓰면서 조아저씨 김치찌개를 검색어로 서칭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10월 6일 방영된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10회'를 촬영하는 중이었습니다. 그 프로에 열심히 김치찌개를 먹고 있는 저와 아내도 살짝 비추어집니다. 이런 일도 있네요. 많이 놀랐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최현석, 정창욱 쉐프가 나와 34년 간 직장인의 점심을 든든하게 책임진 곳이라고 소개하는군요.


저희는 김치찌개 2인분을 시켰습니다. 직장인들이 먹기 딱 좋을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저녁은 고추장 양념에 버무린 오겹살을 부추 무침과 함께 구워 먹는 '부추 고추장 오겹살' 등의 고기 메뉴가 가장 인기를 끌고, 평소엔 돼지고기 외에 소시지, 떡, 두부 등의 재료를 넣어서 끓여 먹는 김치찌개가 이 집의 대표 메뉴라고 합니다.


조아저씨 김치찌개


부추로 색감을 내서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이 집은 부추를 잘 쓰는 것이 특색인 듯 합니다. 맛은 여느 김치찌개처럼 얼큰하고 개운합니다. 많이 짜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서 좋습니다. 식사 후에 속이 편한 것이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에게는 이 부분이 점심 식사 메뉴 선택에 중요한 부분일 것입니다.


조아저씨 김치찌개


조아저씨 김치찌개


먹어보지 않고 논하지 말라라는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맛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문구입니다.


조아저씨 김치찌개 메뉴


메뉴입니다. 점심시간이라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오른쪽 안주류 메뉴를 보니 부추와 함께 먹는 삼겸살구이가 궁금해집니다. 분명 맛있을 것 같은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녁에 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영업시간


매일오전 8시 30분 - 오후 9시 30분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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