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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홍은동 맛집 손칼국수 전문점

by U.ken 2019.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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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칼국수


오늘의 점심은 홍은동의 칼국수 맛집

'홍은손칼국수전문점'이다.

믿고 보는 다이닝코드 어플 추천 맛집으로

홍은동 쪽에서 1등으로 떴다.


20석 정도 규모의 가게로

평일 점심시간에 손님이 가득했다.

추운 날씨에 조금만 늦었어도 대기했을 뻔했다.

주차공간은 4개 정도밖에 없다.

12시 전에 오지 않았다면 이 공간이 없어

주차공간을 찾으러 주변을 뱅뱅 돌뻔했다.



메뉴는 손칼국수 하나밖에 없다.

이렇게 하나만 미는 가게는 대체로 맛에 자부심이 있는 가게다.

한 그릇에 7000원, 생달걀은 500원으로 따로 시켜야 한다.

뜨거운 국물에 달걀을 풀면 금방 익는다.


칼국수


비주얼은 위와 같다. 뽀얀 국물에
일정한 굵기의 면발.

김 조각 한 움큼.


기대를 안고 한 젓가락 떠서 맛을 본다.

흠.... 고소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간,

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다.

육수가 확실히 진하고, 바디감이란

표현을 빌리면 매우 무거운 편이다.

맛있다!


칼국수


나중에 알고 보니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소개한 가게였다.

세계 국수 5 중 하나란다.


사장님은 새벽 5시부터 면을 준비하고

직접 면을 칼로 써는데

기계로 썬 것 마냥 굵기가 일정하다.


육수는 한우 등뼈를 72시간 동안 고아 만들었는데

바로 이점이 이 진한 국물의 비결이었다.

김치는 적당히 익어 알싸한 신맛과
매운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국수 하나에 이런 장인정신이 담겨 있을 줄이야.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자주 오고 싶은 가게다.

지인에게 추천하기 좋을 것 같다.


양념장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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