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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후

독서리뷰_사장님, 5시에 퇴근하겠습니다

by ken! 2020. 11. 22.

일본의 여성을 위한 화장품 회사 랭크업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입니다. 5시 칼퇴근에 직원 복지가 매우 탄탄하며 직원들이 자아실현까지 이뤄내는 회사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회사를 소개합니다.
주인공은 만년 야근만 하던 회사를 때려치고 나와 본인의 회사를 차립니다. 5시 퇴근하는 문화를 만들고, 육아휴직을 주고, 근무시간 중 요가 수업을 하는 등 업계 최고의 복지를 직원에게 지원하지만 회사분위기는 점점 더 어두워져만 갑니다. 사장을 무서워하거나 피하는 직원이 많아집니다. 남 부럽지 않은 연봉과 복지를 선사해도 불평만 가득한 직원들에게 서운한 마음도 들었지만 이내 이러한 문제점이 본인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외부 컨설턴트를 통해 알아차립니다. 문제의 원인은 직원과의 소통 부재. 회사의 모든 일을 본인이 다 결정하고 처리하는 것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단순히 임금과 복지만으로 직원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잘 못 생각했던 거지요. 직원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일을 통해 얻는 자아실현의 즐거움이었던 것입니다. 본인이 회사에 보탬이 되고 가치있음을 증명하고 인정받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장인 주인공은 직원과 소통을 시도하여 솔직한 직원의 속마음을 듣습니다. 직원들의 불만과 쓴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그 후, 업무의 자율성을 부과하고 한 걸음 물러서 지켜보게 됩니다. 근데 이게 왠일, 직원에게 맡기니 더 잘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여 결국 남부럽지 않은 임금, 최고의 복지 그리고 자아실현까지 지구상 최고의 회사로 거듭나게 되는 성공의 기업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사업을 하는 저로서는 매우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지난 2년간 홀로 사업을 이어왔고, 내년 부터는 직원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첫 1년은 부업으로 사업의 첫걸음을 뗐고 그 다음 1년은 본 사업에만 매진하면서 알바생 1명을 고용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다행히 어느정도 사업이 궤도에 안착했고 내년부터는 정직원을 둬서 본격적인 사업으로 키우려 합니다. 그 전에 어떤 회사로 나아갈 것인가, 직원에게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어떻게 동기부여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이와 같은 책을 찾아 읽는 중입니다. 역시나 책 속에 답이 있다는 교훈대로 또 하나의 교훈을 얻어갑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다른 책도 보고 있는데 두 책의 내용이 일맥상통하는 것은 "직원이 행복한 회사가 승승장구 한다"라는 것입니다. "직원이 행복한 회사", 이게 답이겠지요. 그다음은 어떻게 직원을 행복하게 할 것인가가 대표인 저의 숙제이자 고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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