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비스트로가마에서
우연히 먹을 수 있었던 푸타네스카 파스타.
직접 만든 베이컨과 앤초비, 토마토, 케이퍼 등이 들어간
오일 베이스의 로마식 잡탕 파스타라는 설명이다.
가격은 16,000원으로 적지 않은 가격이지만
이곳 위치와 맛에 비하면 충분히 지불 할 수 있는 금액이다.
신선한 재료가 돋보이는 파스타는
구수한 치즈향, 케이퍼의 상큼한 향과 앤초비에서 느껴지는
비릿한 듯 비릿하지 않은 감칠맛이 좋다.
앤초비는 유럽의 멸치나 청어류인데 소금물에 절여뒀다가
머리와 내장을 제거하고 소금과 향신료에 재워서 만든다.
이 가게를 찾으려면
연남동 연트럴파크에서 연희동 쪽으로 올라가다가
오른편의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야 할 테다.
최근 이곳 골목골목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게들이 생겼다.
비스트로가마도 이곳에 터를 잡은 지
1년도 안 된 신생 레스토랑으로
젊은 쉐프 세분이 합심하여 오픈한 가게다.
안이 훤히 보이는 유리 벽과 내부 인테리어는
젊은 감각을 뽐내고,
음식을 맛본 사람들은 저마다 그 맛에 감탄한다.
사실 이곳은 파스타도 파스타지만
스테이크로 더 유명한 집이다.
혼자 와서 파스타 한 접시만 먹었지만
기회가 된다면 일행을 데리고 와서
다양한 요리를 맛보고 싶다.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90-68
전화번호 : 02-336-0963
음식 종류 : 퓨전 양식
가격대 : 만원-2만 원
주차 : 주차 가능, but 미리 문의해야 함
영업시간 : 12:00 - 22:30
쉬는 시간 : 15:00 - 17:30
마지막 주문 : 14:30, 21:30
휴일 : 월
홈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bistrog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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