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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달리기를 했습니다. 흠... 오랜만이라고 해봐야 2주 전에 한번 달렸고, 최근까지 틈틈히 자전거를 탔으니 오랜만에 운동을 했다기보다는 오랜만에 운동한 것을 글로 남기는 거로 보면 되겠네요.
작년에 한창 철인3종 경기 다닐 때만큼 기록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달리는데 몸이 가볍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요새 사업으로 작년만큼 운동 할 시간이 없어 체력이 많이 줄었을까 걱정하긴 했지만 기우였네요. 아마도 평소에 택배 포장으로 운동을 대체했었나 봅니다.
파랗고 화창한 여름 하늘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오늘 이었습니다. 초여름 저녁의 선선한 공기가 귓불을 스치며 지나는 느낌도 너무 좋습니다.
한껏 심박동을 끌어올리면 엔돌핀이 돌아 삶에 대한 의지와 긍정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죠. 그러면서 스스로 반성을 해봅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와 지금의 마인드가 같은가. 스스로 나태해졌던 나날을 자책하며 초심을 잃지 않기로 다짐해봅니다. 본격적으로 사업 시작한 지 6개월 차, 아직 갈 길이 멀고도 험합니다. 달릴 때 힘들어도 멈추지 않는 것처럼 사업도 끝까지 열심히 달려볼랍니다.
점점 올라가는 심박동 수치가 위협적입니다.
그래도 평소에 자전거를 틈틈이 탔더니 심폐기능은 더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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