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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유산소 운동 with 가민 비보엑티브3 2019년 9월 17일 딱 첫발을 내딛는 순간 느낌이 왔다. 몸이 무겁구나. 4분대 돌파가 목표였는데 그 목표가 내 어깨를 짓누르는 느낌이었다. 심리적인 압박감 때문인지 결과는 이전 보다 더 못 뛰었다. 뭐 그래도 괜찮다. 근데 이유는 알고싶다. 왜 그날 그날 컨디션이 다를까. 25분동안 4.6킬로미터를 뛰었다. 평속은 5:27. 11킬로미터 퍼 아워의 속도로 달렸다. 평균 심박수는 138bpm. 평균 러닝 회전수는 184spm으로 꽤 빠른 편이다. 아마 다리가 짧아서겠지. 역시 심박수 그래프는 우상향의 모양을 보인다. 2019. 9. 18.
운동일지 러닝 with 가민 스마트워치 2019년 9월 16일. 어제 하루를 쉬었더니 오늘은 질주본능이 막 끓어올랐다. 사실 오늘 굉장히 중요한 일도 있었지만 끓어오르는 피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래도 딱 5km만 뛰는 걸로 나름 타협했다. 평소와는 다른 코스를 선택했다. 항상 중랑천을 따라 뛰다가 이화교를 건너 장미 로드를 따라가는 코스를 탔었지만 오늘은 기분전환이다. 우이천을 따라가는 코스를 탔다. 이 코스도 나쁘지 않다. 자그마한 하천을 따라 조그마한 숲을 보면서 뛰면 기분이 좋아진다. 요즘에는 하늘도 푸르고 높고 얕게 드리운 하얀 뭉개구름도 예쁘다. 얕아서 물속이 훤히 보이는 하천을 보노라면 이따금씩 노닐고 있는 물고기들의 여유로움도 한없이 부럽게 느껴진다. 평균페이스가 5분 11초로 이틀 전보다 살짝 느려졌다. 하루 푹 쉬어서 더 잘.. 2019. 9. 16.
운동 일지 with Garmin 스마트 워치 9월 14일 토요일. 비가 흩뿌리듯이 내리는 날, 그날도 어김없이 달렸다. 빗발울이 잘아 뛰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얼굴에 미스트를 치는 느낌이랄까. 어제 라이딩과 달리기를 2시간여동안 하고, 운동을 4일 연속으로 해서 그런지 몸이 살짝 무거웠다. 그래도 어제 라이딩 직후 달렸던 기록보다는 잘 나왔다. 5km 거리를 5:05의 페이스로 25분간 달렸다. 평속은 거의 12킬로미터에 육박하고 144bpm 정도의 심박수로 달렸다. 어제보다 러닝 회전수와 버폭이 소폭 증가했다. 더 멀리, 더 빠르게 뛰었다. 4분대 후반의 기록과 5분대 초반의 기록이 혼재되어있다. 다음 달리기 때는 4분대 기록으로만 채웠넣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그래프를 봤을 때 페이스는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빨라졌고, 그에 맞춰 심박.. 2019. 9. 15.
운동일지 with 가민 스마트 워치 2019년 9월 13일. 추석이다. 사정상 고향에 내려가지 않았다. 아내의 출산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아니 이미 예정일을 지나버렸다. 이 연휴가 지나도 아이가 세상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출산유도제를 맞아야 한다. 뭐 어찌됐든 바빴던 나날을 보내던 중 추석인데 고향에 내려가지 않아 여유가 생겼다. 이런 여유는 운동매니아를 피끓게 만들기 마련. 오늘은 그 포텐이 터졌나보다. 자전거를 타고 35킬로미터를 달리고나서도 성이 차지 않아 근전환운동삼아 3킬로미터 정도를 뛰었다. 솟구치는 에너지를 분출하고나면 그렇게 평온할 수 없다. 평속은 27km/h, 최대 속력은 46킬로미터다. 1시간 16분여를 달렸다. 평균심박은 142bpm이지만 가장 오래 머문 심박수 영역은 제 4영역이다. 처음 워밍업 구간인 1랩과 반환점.. 2019. 9. 13.
맥주덕후 더랜치 브루잉에서 회식을 무더웠던 2019년도의 어느 여름날이었던 것 같다. 1차를 피자와 치킨이 맛있는 종로 3가의 '파쇼'라는 곳에서 가펠 쾰쉬라는 독일 맥주를 마시고, 2차를 피자가 맛있는 을지로의 '더랜치브루잉'에 왔다. 여기서도 가펠쾰쉬를 마셨으니 이 정도면 가펠 사장님이 상 줘야 할 듯. 평일 저녁이었는데 사람이 많았다. 딱 한자리가 있어 잽싸게 앉았다. 요즘 을지로가 힙하다던데 장사가 아주 잘 되는 것 같다. 가게에 들어가려면 저 자판기에 PULL이라고 적힌 지시대로 음료수가 나오는 곳을 잡아당기면 된다. 처음에 문을 어떻게 여는 것인지 조금 헤맸다. 사각형 모양으로 피자가 나온다. 이 때는 이미 술에 많이 취해서 무슨 피자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다음날 핸드폰을 보니 사진이 있길래 글을 써서 남긴다. 도톰한 도우가.. 2019. 9. 13.
일일 운동일지_러닝 19년 9월 12일 목요일 8킬로미터를 뛰었다. 일일 운동일지를 쓰려고 생각만 하다 이제서야 시작을 한다.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한 3개월 정도 된 것 같다.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7월 이천 설봉 철인삼종경기에 참가하여 3시간 10분여의 기록을 세웠다. 8월 충주 탄금대 철인 삼종경기를 치렀고, 9월에는 사정상 수영을 그만두게 됐다. 수영을 그만 둔 대신 러닝을 더 많이 하면서 Vo2max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Vo2max란 심혈관계의 효율을 나타내는 수치로 한번의 호흡으로 얼마만큼의 운동을 해내는지를 알 수 있다. 보름만에 47에서 51까지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가민 스마트 워치를 활용하여 뽑아낸 수치를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1랩은 1km이며 대체로 5분대로 달렸다. 맨 처음 랩.. 2019. 9. 12.
문베어브루잉 금강산 골든에일 문베어 브루잉은 강원도 고성군의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한 양조장으로 2019 멜버른 디자인 어워즈를 수상하기도 했다. 강원도 부근에 서식하는 토종 동물인 반달가슴곰을 브랜드 로고로 사용하고 금강산, 한라산, 백두산 등 한국의 명산을 제품명으로 차용해 브랜드 오리진을 확고히 한 점, 따뜻한 컬러와 부드러운 서체를 통해 크래프트 입문자들의 심리적 진입 장벽을 낮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크래프트 비어’를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이뤄낸 점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고 한다. 그중 금강산 골든 에일을 마셔보았다. 몰트의 달콤함과 홉의 쓴맛의 밸런스가 나름 괜찮았다. 은은한 꽃향기와 열대과일향이 느껴지며 피니쉬도 깔끔하다. 무난하고 이지하게 마시기 좋은 맥주이다. 금강산 골든 에일은 빛에 따라 다른 자.. 2019. 9. 12.
리겔 헤페 바이젠 Riegele Hefe Weisse 리겔 헤페 바이젠 리겔 바이스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의 도시 아우크스부르크의 Riegele양조장에서 생산한 정통 독일 밀맥주다. 상면발효 방식으로 바나나향과 정향, 버블껌의 상쾌한 맛과 향을 갖고 있으며 가벼운 마우스 필로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다. 아마 이 맥주가 수입된 지는 일년도 채 되지 않았을 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리겔이라는 양조장은 독일에서 2017, 2018년 2년 연속 독일 내 최고의 브루어리로 선정된 바 있다. 독일 내에서는 꽤 인지도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전통을 고수하며 융통성이 매우 많이 떨어지는 독일인의 특성과는 달리 이 브루어리는 꽤 혁신적이다. 위 사진의 바이스처럼 전통적인 맥주를 보유하면서 새로운 크래프트 씬의 맥주 라인은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시도를 .. 2019. 9. 11.
선물 보따리같은 충주 여행 수룡폭포 계곡 2019년 8월 11일 충주 탄금호 철인 삼종경기를 무사히 치렀다. 그야말로 무사히! 치러냈다. 올여름 가장 뜨거운 물에서 수영하고, 찌는 듯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고, 타는 듯한 땡볕 아래서 맨몸으로 달렸다. 힘들어 죽을 것만 같은 고통을 경험하고서 온몸이 축 늘어진 채 바닥에 드러누워 바라본 하늘은 눈부시게 파랬다. 하루 전 날 별 계획없이 충주에 왔다. 단지 철인 삼종경기를 치르는 목적으로 내려왔으며, 숙소 예약은 하지 않았었고 어떤 밥을 먹을지에 대한 생각도 없었고 어떤 축제나 가볼만한 곳을 찾아볼 계획도 전혀 없었다. 하지만 대충 인터넷에서 검색한 숙소에 가서 보니 갬성 충만한 한옥 게스트하우스여서 기분이 좋았고, 염소탕이라는 이색적인 음식을 경험하고, 하이라이트였던 충주 빛 축제 라이트 .. 2019. 9. 9.
감동의 충주 빛축제 라이트월드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아늑한 방이 좋았고, 염소탕이라는 이색적인 요리를 맛봐서 좋았던 그날 저녁이었다. 2019/09/01 - [국내여행/충청] - 충주 여행_BTLM1960게스트하우스 2019/09/07 - [맛집탐방/한식] - 충주 염소탕 맛집 토종마을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하는 철인 삼종경기 참가를 위해 내려온 충주의 첫인상은 이렇듯 좋았는데 아직 하이라이트가 남아있었다. 그것은 바로 충주 빛 축제 라이트 월드!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이 밤에 혹시 심심하면 이곳 게하에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니 자전거를 타고 라이트 월드에 가보라고 하셨다. 남한강을 따라 약 20분 정도만 가며 꽤 볼만한 빛 축제를 연다고 하시며 굳이 행사장에 들어가지 않아도 밖에서 다 볼 수 있다고 하셨다. 뭐 굳이 밤에 할 일도 없고,.. 2019. 9. 8.
충주 염소탕 맛집 토종마을 철인 삼종경기 참가를 위해 충주에 와서 운 좋게 4인실 도미토리룸은 홀로 쓰게 됐다. 2019/09/01 - [국내여행/충청] - 충주 여행_BTLM1960게스트하우스 여장을 풀고 곧장 동네 한 바퀴 돌아본다. 이 동네가 충주 북쪽의 목행동이라는 마을인데 한바퀴 도는데 한 10분 정도면 충분했다. 거리의 사람들 중 동남아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았다. 길거리에서 한 무리의 동남아 여성분들과 토종마을 앞 벤치에 앉아있는 동남아 남자분들이 눈에 띄었다. 확실히 시골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와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할인권을 주며 추천하는 음식점을 하나하나 다 찾아가 봤다. 외관을 슬쩍슬쩍 보다가 '토종마을'이라는 영양탕과 염소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저녁식사를 하기로 정했다. .. 2019. 9. 7.
세종시 맛집 조개언니 회오빠 지인이 세종시에 카페를 오픈했다. 축하하러 가서 도시를 둘러보니 모든 건물이 신축이다. 아파트와 사무용 빌딩이 하늘 높이 솟아있고, 길은 정확하게 구획을 나눠 바둑판 형태로 배열되어있었다. 신축건물들이라 번쩍번쩍하기는 한데 왠지 정이 드는 도시는 아니었다. 10년 이상 알고 지내는 형이 오픈한 가게는 바다숲이라는 가게인데 양양에 1호, 2호점이 있고, 이번에 세종에 3호점과 4호점을 오픈한다. 사업을 아주 크게 하신다. 아직은 가오픈 기간이라 어수선한 분위기라 사진을 찍어두지는 않았다. 형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곧 날이 어둑어둑해져서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오고, 형이 추천해준 횟집에 왔다. '조개 언니 회 오빠'라는 가게에 왔다. 형은 이곳 사장님과 친밀하게 인사를 한다. 그새 친해졌다고 한다. 확.. 2019. 9. 6.
합정역 맛집 옥동식 돼지곰탕 이전에도 몇 번 이곳에 와서 국밥을 먹으려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던 곳. 그 이유는 항상 줄이 길게 서있었기 때문. 기다리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기에 아무리 맛있다고 소문이 나도 줄이 길면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시간은 금이라고들 하니까. 이번에는 아예 작정하고 찾아갔다. 오픈 시간 10분 전에 미리 갔다. 잠깐 시간이 지나니 손님들이 슬슬 모이기 시작했다. 일단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대단했다. 가게 내부에 걸린 현판이다. 가게 이름인 옥동식이라고 적혀있다. 서예 문필로 써 놓은 현판을 보니 뭐랄까 조선시대의 느낌이 전해져 온다. 가게 내부 전경이다. 바 형태로 죽 좌석이 배치되어있다. 좌석은 그리 많지 않았다. 혼자 밥 먹기 좋은 구조다. 또한 수다를 떨면서 밥을 먹기에는 좋지 않아 빨리 먹고 .. 2019. 9. 5.
연남동 맛집 스시노백쉐프 프로 혼밥러인 나는 오늘도 연남동 골목 어딘가를 헤맨다. 굶주린 배를 부여잡고서. 동진시장이 한참 뜨는 상권인데 그쪽 어귀와 연트럴 파크 사이에 이 스시노백쉐프라는 가게가 있다. 언제나 그렇듯 쉐프님께 이렇게 말했다. "가장 맛있는 요리를 주세요. 스시라면 어떤 거든 다 좋아해요!" 그리하여 내주신 스시 모듬 세트.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끝이 뾰족한 일본식 나무젓가락을 집고서는 하나씩 하나씩 입으로 가져간다. 음~ 이맛이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 도톰한 살점이 입안에서 말 그대로 사르르 녹아내린다. 고기에 따라 질감이 다르긴 한데 장어는 고소한 맛이 좋고, 붉은빛이 도는 것은 졸깃한 식감이 좋다.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하얀 살의 초밥은 진짜 말 그대로 입에서 녹아내린다. 어랏! 내가 좋아하는.. 2019. 9. 5.
연남동 라멘 맛집 무타히로 날씨가 꾸리꾸리하다. 링링이라는 태풍때문에 남부지방에는 벌써 비가내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런 꾸리꾸리한 날씨면 웬지모르게 라멘이 당긴다. 일본에서 처음 먹었을 때 날씨가 흐려서였을까. 자연스레 라멘집의 문을 열었다. 꽤 젊어보이는 청년이 살짝 수줍어하는 미소와 함께 맞아주었다. 그와 함께 느리고 감미로운 재즈풍의 음악이 흘러나왔다. 내부 전경이다. 혼밥족을 위한 바 형태와 여럿이 함께 먹기 위한 테이블이 있다. 약간 모던한 듯 하면서 일본 느낌이 난다. 사장님이 맥주를 좋아하시나보다. 나 또한 맥주를 좋아하기에 생맥주탭이 반갑다. 곳곳에 맥주를 진열해뒀다. 장식인지 진열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귀여운 호빵맨 피규어와 인형들이 눈에 띈다. 자그맣게 가격표가 붙어있는 걸로 봐서 판매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9. 9. 3.